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반짝 Jan 23. 2021

살짝 설렜어 난

달리기를 하면서 걸그룹 노래를 진짜 많이 듣는다. 오마이걸 살짝 설렜어도 그 중에 하나인데, 가사를 곱씹어보면 엄청 귀엽고 재밌다.


무인도에 어느날 둘만 남게 된다면 어떨 것 같아

상상만해도 무섭다 얼굴을 찌푸렸지만

너에겐 얘기 못해 절대로

살짝 설렜어 난


요 부분인데, 애초에 무인도에 너랑 나만 남게 되면 어떨 것 같냐고 왜 물어봤겠냐고!!!


약간 그런거지 1초 후가 궁금한 사진 뭐 이런것처럼 이 가사의 일주일 후가 궁금한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노래 설레게 잘 만들었다



작가의 이전글 '섹시한' 올드하다 올드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