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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반짝 Jul 22. 2019

아드벡 1975

2019년 7월 21일 오후 6시에 

너무 좋은 경험이라 따로 기록해 둘 필요를 느낌.


병을 여는 순간 바에 앉은 사람 전체가 향을 맡을 수 있을 정도였다. 잔에 따라서 가까이서 향을 맡자 일월담 홍차에서 나는 꿀 냄새와 나무 껍질 냄새가 났다. 굉장히 우아하고 부드럽게 밸런스가 잡힌 느낌이었다. 술이 줄어드는 것이 아까워서 조금씩 맛 보듯 마셨다. 정말 좋은 경험이라고 밖에는 할 말이 없었다. 맛에 모난데가 없고 마실수록 차향이 진하게 났다. 안주로 나온 우니와도 너무 잘 어울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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