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막론하고 우리를 계속 춤추게 만드는 하우스의 비트.
시대를 막론하고 우리를 계속 춤추게 만드는 하우스의 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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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팝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에서 가장 자주 들리는 소리는 4/4 박자의 규칙적이고 세련된 하우스 비트다. 키키, 82메이저, XG, 하츠투하츠 등 최근 주목받는 팀들이 하우스 사운드를 전면에 내세우며 장르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하지만 이 현상을 단순히 ‘새로운 유행’으로만 치부하기엔 무리가 있다. 사실 하우스는 10년 전 샤이니와 f(x)가 일찍이 문을 열어둔, 케이팝의 세련미를 담당해온 유서 깊은 장르이기 때문이다.
하우스는 4/4 박자, 드럼 머신, 신디사이저 같은 음향 요소가 특징인 전자 댄스 음악의 한 장르로, 디스코의 직계 후손이라 불린다. 1980년대 초 시카고 언더그라운드 클럽 문화 속에서 등장했는데, 로버트 윌리엄스가 버려진 공장을 인수해 파티를 열었던 ‘더 웨어하우스(The Warehouse)’에서 그 이름이 유래했다. 클럽의 이름이 하나의 장르가 된 셈이다.
K팝 씬에서 하우스의 문을 본격적으로 연 주역은 샤이니와 f(x)였다. 2015년 샤이니는 ‘View’를 통해 청량한 딥 하우스를 선보였는데, 영국의 작곡가 팀 런던노이즈의 세련된 사운드와 멤버들의 R&B 보컬이 만나 선구적인 감각을 증명했다. 뒤이어 f(x)는 ‘4 Walls’를 통해 몽환적인 딥 하우스의 정점을 찍었다. 이들은 본격적인 EDM을 노래하며 딥 하우스부터 라운지, 트랩 비트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앨범에 녹여내며 하우스 음악이 얼마나 예술적이고 시크할 수 있는지를 각인시켰다.
신생 그룹들의 해석 또한 흥미롭다. 키키의 ‘404(New Era)’는 UK 하우스와 개러지 사운드를 기반으로 웹페이지 오류 코드를 재해석한 독특한 서사를 들려주며, XG의 ‘HYPNOTIZE’는 리드미컬한 피아노 사운드로 감각적인 트랙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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