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묵히 자신만의 속도로 길을 걸어온 이이담.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와 <파반느>에서 상반된 매력을 보여준 배우 이이담과 함께한 <싱글즈> 4월호 화보를 공개합니다.
“<레이디 두아> 속 미정과 <파반느>의 세라는 분위기가 완전히 다른 인물이에요. 각 캐릭터가 가진 감정을 어떻게 풀어낼지 고민했고, 감독님들과 인물의 서사를 충분히 이야기하면서 준비했습니다.”
새로운 인물을 연기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그 인물처럼 보이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이이담. 묵묵히 자신만의 속도로 길을 걸어온 그에게서는 담담한 확신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그와 나눈 인터뷰
와 더 많은 화보는 <싱글즈> 4월호와 아래 기사 본문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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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담은 어떤 사람인가요?
누군가에게 보여지고 싶은 모습은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사람. 실제의 저는 내향적이고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서 안 친하면 노잼, 친하면 꿀잼인 사람.
최근 연이어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와 <파반느> 모두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요. 배우는 같은데 분위기는 사뭇 달라요.
<레이디 두아>의 미정이 어둡고 무거웠다면, <파반느>의 세라는 그보다 훨씬 부드러운 편이었죠. 세라의 경우 각각의 인물을 대할 때 어떤 식으로 감정을 풀어내면 좋을지 고민을 많이 했어요. 경록이(문상민 역)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미정(고아성 역)에게 질투를 느끼고, 요한(변요한 역)한테는 궁금한 것이 많고요. 한 테이크, 한 테이크 찍을 때마다 세라가 어떤 감정인지 한눈에 알았으면 했어요.
화보 촬영은 많이 해본편이에요?
제 기억이 맞다면 이번이 네 번째예요. 제 인생 첫 화보도 <싱글즈>였어요.
기분이 남다르겠어요.
처음에는 정말 많이 떨렸어요. 포즈 잡는 것도 쉽지 않았고요. 연기와는 또 다른 영역이라 더 어색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지금도 완전히 익숙해졌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이제는 조금 더 즐기려고 해요. ‘나 멋있다’는 생각을 하며 촬영하면 훨씬 재미있더라고요.
<레이디 두아>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죠. ‘김미정’의 어떤점이 마음에 들었나요?
처음 등장하는 모습과 마지막 모습이 극적으로 대비되는 인물이잖아요. 배우로서 2가지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었죠. 배우라면 누구나 탐낼 만한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김진민 감독님 작품을 좋아해서 감독님께서 만들어주시는 미정이의 역할을 꼭 해보고 싶었고요.
미정이는 화려함과 불안함이 공존하는 인물이잖아요. 어떤 부분을 가장 고민했어요?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는 미정이라는 인물이 등장하기 전까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구체적으로 나와 있지 않았어요. 그래서 미정이의 심경이 변하는 시점이나 마지막에 사라를 해칠 정도의 극적인 감정을 이해하기까지 시간이 걸렸어요. 믿었던 사람에 대한 실망과 배신, 하지만 또 사라를 좋아하는 마음도 있었고요. 인간이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연기하기가 쉽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사전에 감독님과 함께 인물의 서사를 충분히 이야기하면서 준비했던 기억이 나요.
작품 속 스타일링이나 미장센도 무척 화려했는데, 무엇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제가 등장하고 난 뒤 중반쯤 백화점 보안 요원에게 끌려가는 장면이 있어요. 비대칭 블레이저, 가죽 소재의 짧은 치마와 시스루 스타킹, 볼드한 귀고리까지. 그런 스타일링은 처음 해봤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그 스타일로 부두아 매장을 가보았거든요. 실제로 어딘가 이런 곳이 있을 법할 정도로 화려하고 멋있는 세트장이었어요.
신혜선 씨와 합은 어땠어요?
혜선 선배님과 액션 신을 찍을 때, 감독님께서 실제로 싸우는 것처럼 힘을 주면서 연기를 해달라고 하시더라고요. 나중에는 힘을 너무 많이 주다 보니까 대사를 치면서도 같이 힘이 들어가서 현장 스태프분들이 크게 웃었던 일이 있었어요. 싸움을 해보지 않은 여자 둘이 격하게 싸우는 장면을 찍으려니까 쉽지 않았죠. 혜선 선배님이 잘 이끌어주신 덕분에 수월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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