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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CULTURE

요즘 이 예술가 알아? 4 - 색다른 재료로 만든 작품

장인은 도구를 탓하지 않는다? 예술가는 도구를 다르게 본다!

by Singles싱글즈

장인은 도구를 탓하지 않는다고 했던가.

예술가는 도구를 남과 다르게 본다.


사탕, 버터, 프링글스 등 식품부터 깨진 접시, 나뭇가지, 나무 찌꺼기?까지.

무긍무진한 상상력으로 색다른 재료로 만든 작품을 아래에서 만나보자.





요즘 이 예술가 알아? 4

- 색다른 재료로 만든 작품





1. 식재료로 재현하는 셀럽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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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들의 패션을 눈도 즐겁고 입도 즐겁게 재현하는 아티스트가 있다?

이토록 맛있는 패션을 본 적 있어요?

이 모든 작품은 아티스트 루비(@rubyperman)의 손끝에서 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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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슈트를 입은 티모시 샬라메와 캔디 드레스를 입은 사브리나 카펜터, 마시멜로 생크림을 입은 젠데이아, 딸기 하트 조각 드레스를 입은 테일러 스위프트까지. 화룡점정으로 가지로 재현한 블랙핑크 로제의 'APT' 뮤직비디오 착장까지!!



Screenshot 2025-04-02 at 11.46.16.JPG 이미지 출처 : 루비 인스타그램(@rubyperman)


한입에 왕! 하고 먹어버리고 싶은 비주얼이 돋보입니다.

아래 루비의 인스타그램에서 푸드 스타일리스트 루비의 작업물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https://www.instagram.com/rubyperman/







2. 패턴 러버가 만든 프링글스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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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 러버의 손을 거치면 프링글스도 작품이 된다!


네덜란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시각 예술가 테오루덴(@theo.rooden.art.weaving)!

그는 주로 실을 활용해 기하학적인 모형을 만들거나, 평평한 천을 활용해 입체적인 시각 효과를 만들어내는 등, 한정된 재료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만들어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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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테오루덴 인스타그램(@theo.rooden.art.weaving)


프링글즈 플레이타임!(Pringles playtime!)으로 명명한 이 작업은 패턴을 향한 그의 열정이 드러나죠. 패턴에서 보이는 다른 색은 다양한 맛의 프링글스를 사용했기에 가능했다고 하네요!






3. 깨진 접시도 다시 보자


깨진 접시도 다시 보자! 미국 오하이오주를 기반으로 활용하는 세라믹 공예가 Glen Martin Taylor(@glenmartintaylor). 전직 목수였던 그는 깨진 조각을 녹슨 금속, 못, 가위 등으로  수리한듯한 작품을 선보입니다.그는 한 인터뷰를 통해서  ‘나에게 치유는 결코 아름답지 않다. 불완전하고 종종 추하거나 지저분하기 때문이다.’ ‘나는 파손의 무작위성을 좋아한다..jpg


미국 오하이오주를 기반으로 활용하는 세라믹 공예가 Glen Martin Taylor(@glenmartintaylor).

전직 목수였던 그는 깨진 조각을 녹슨 금속, 못, 가위 등으로 수리한듯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그는 한 인터뷰를 통해서 ‘나에게 치유는 결코 아름답지 않다. 불완전하고 종종 추하거나 지저분하기 때문이다.’ ‘나는 파손의 무작위성을 좋아한다. 무작위성은 우리의 모든 여정과 트라우마, 고통에 필수적인 요소처럼 보인다.’ 라고 말한 바 있는데요.


깨진 접시도 다시 보자! 미국 오하이오주를 기반으로 활용하는 세라믹 공예가 Glen Martin Taylor(@glenmartintaylor). 전직 목수였던 그는 깨진 조각을 녹슨 금속, 못, 가위 등으로  수리한듯한 작품을 선보입니다.그는 한 인터뷰를 통해서  ‘나에게 치유는 결코 아름답지 않다. 불완전하고 종종 추하거나 지저분하기 때문이다.’ ‘나는 파손의 무작위성을 좋 (3).jpg
깨진 접시도 다시 보자! 미국 오하이오주를 기반으로 활용하는 세라믹 공예가 Glen Martin Taylor(@glenmartintaylor). 전직 목수였던 그는 깨진 조각을 녹슨 금속, 못, 가위 등으로  수리한듯한 작품을 선보입니다.그는 한 인터뷰를 통해서  ‘나에게 치유는 결코 아름답지 않다. 불완전하고 종종 추하거나 지저분하기 때문이다.’ ‘나는 파손의 무작위성을 좋 (4).jpg


깨진 접시도 다시 보자! 미국 오하이오주를 기반으로 활용하는 세라믹 공예가 Glen Martin Taylor(@glenmartintaylor). 전직 목수였던 그는 깨진 조각을 녹슨 금속, 못, 가위 등으로  수리한듯한 작품을 선보입니다.그는 한 인터뷰를 통해서  ‘나에게 치유는 결코 아름답지 않다. 불완전하고 종종 추하거나 지저분하기 때문이다.’ ‘나는 파손의 무작위성을 좋 (1).jpg
깨진 접시도 다시 보자! 미국 오하이오주를 기반으로 활용하는 세라믹 공예가 Glen Martin Taylor(@glenmartintaylor). 전직 목수였던 그는 깨진 조각을 녹슨 금속, 못, 가위 등으로  수리한듯한 작품을 선보입니다.그는 한 인터뷰를 통해서  ‘나에게 치유는 결코 아름답지 않다. 불완전하고 종종 추하거나 지저분하기 때문이다.’ ‘나는 파손의 무작위성을 좋 (2).jpg
이미지 출처 : Glen Martin Taylor 인스타그램(@glenmartintaylor)


그래서 일까요? 그는 깨진 접시를 이어 붙이는 작업을 통해서 각자의 상처를 안고 있는 인물이 서로 연결되고 치유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죠.


그의 작품을 통해 여러분의 마음 속에 있는 깨진 접시를 관찰해보는 건 어떨까요?�






4. 나뭇가지로 그리는 풍경화


풍경그리는 법? 어렵지 않아요!

중국 출신 작가 @halolean 은 자연물을 그대로 활용해서 쉽게(?) 그림을 그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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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인스타그램 @halolean


그의 방법은 바로 실제 나뭇가지에 물감을 묻혀 그대로 캔버스에 찍어내는 것!

혹은 햇빛에 비춰진 풀이나 나무의 그림자를 캔버스에 대고 그 선을 따서 그대로 그려내기도 해요.


아무렇게나 나뭇가지를 휘젓는 것 같지만 완성된 작품을 보면 그 완성도에 놀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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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인스타그램 @halolean

아름다운 색의 배경과 군더더기 없는 나뭇가지의 형태감, 종종 보이는 꽃잎은 보는 이로 하여금 차분한 마음을 갖게 하죠.

이제 그림은 붓으로 그려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조금 더 쉽고 재밌게 그려보는 건 어떨까요?







5. 연필 깎기에서 나온 나무 찌꺼기로 만든 조명?


세상에 예쁜 건 너무 많고, 창의적인 아이템도 넘쳐나죠.� 여기  연필을 깎고 남은 나무 찌꺼기에서 착안한 조명이 있습니다!이 독특한 조명은 디자이너 Nanako kume(@nanakokume_)의 작품인데요. 모양만 닮은 게 아닙니다. 실제로 거대한 연필 깎기에 나무 막대를 끼워 깎은 뒤 나온 나무 찌꺼기를 이용해서 만들었다고요…!�나무 막대의 색이나 깎는 방식에 따라 다른 모.jpg 이미지 출처 : 인스타그램 @nanakokume_

세상에 예쁜 건 너무 많고, 창의적인 아이템도 넘쳐나죠.

여기 연필을 깎고 남은 나무 찌꺼기에서 착안한 조명이 있습니다!


세상에 예쁜 건 너무 많고, 창의적인 아이템도 넘쳐나죠.� 여기  연필을 깎고 남은 나무 찌꺼기에서 착안한 조명이 있습니다!이 독특한 조명은 디자이너 Nanako kume(@nanakokume_)의 작품인데요. 모양만 닮은 게 아닙니다. 실제로 거대한 연필 깎기에 나무 막대를 끼워 깎은 뒤 나온 나무 찌꺼기를 이용해서 만들었다고요…!�나무 막대의 색이나 깎는 방식에 따라  (1).jpg
세상에 예쁜 건 너무 많고, 창의적인 아이템도 넘쳐나죠.� 여기  연필을 깎고 남은 나무 찌꺼기에서 착안한 조명이 있습니다!이 독특한 조명은 디자이너 Nanako kume(@nanakokume_)의 작품인데요. 모양만 닮은 게 아닙니다. 실제로 거대한 연필 깎기에 나무 막대를 끼워 깎은 뒤 나온 나무 찌꺼기를 이용해서 만들었다고요…!�나무 막대의 색이나 깎는 방식에 따라  (2).jpg
이미지 출처 : 인스타그램 @nanakokume_

이 독특한 조명은 디자이너 Nanako kume(@nanakokume_)의 작품인데요. 모양만 닮은 게 아닙니다. 실제로 거대한 연필 깎기에 나무 막대를 끼워 깎은 뒤 나온 나무 찌꺼기를 이용해서 만들었다고요…!


나무 막대의 색이나 깎는 방식에 따라 다른 모양이 나온다고 하는데요.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특별한 이 조명 너무 탐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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