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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의 2025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함께한 한국 작가

구찌 ‘뱀부’의 유산을 조명하는 전시에 이시산 작가가 함께했다.

by Singles싱글즈

구찌 ‘뱀부’의 유산을 조명하는 전시, ‘Gucci | Bamboo Encounters’에 한국의 이시산 작가가 함께해 작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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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의 2025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함께한 한국 작가 이시산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축제, 밀라노 디자인 위크가 지난 13일 마무리됐다. 가구와 리빙 크렌드를 넘어 이제는 전 세계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고 교류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유산과 기술력, 라이프스타일 철학을 전달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이기에 럭셔리 브랜드에게도 패션위크만큼 중요한 이벤트다.




Gucci | Bamboo Encounters

119773012_gucci`.jpg 이미지 출처: 구찌 인스타그램 @gucci


구찌는 ‘뱀부’의 유산을 조명하는 ‘Gucci | Bamboo Encounters’ 전시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16세기 건축 유산인 산 심플리치아노(San Simpliciano) 수도원 회랑에서 개최하며 구찌의 상징적인 소재, 대나무를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냈다. 구찌와 대나무의 만남은 1940년대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처음 구찌 핸드백 손잡이에 대나무 소재를 적용해 제작한 ‘구찌 뱀부 1947’ 백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것. 이후 ‘뱀부’는 수십년에 거쳐 구찌를 대표하는 코드로 자리 잡았으며, 단순한 요소를 넘어 시대와 맥락에 따라 다양한 역할과 의미를 지니는 고유한 여정을 이어왔다. 그리고 이번 전시는 이러한 풍부한 유산을 바탕으로 ‘뱀부’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온 방식에 대해 조명한다.





한국의 미학을 담은

이시산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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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7483648_gu4.jpg 이시산 작가가 구찌 'Bamboo Encounters’ 전시에서 선보인 금속 공예 작품.


한국의 이시산 작가는 동양의 여백의 미를 강조하는 금속 공예 작품을 선보였다. 알루미늄 표면에 대나무 문양을 음각과 양각 기법을 통해 새겨 대나무의 상징성을 유지하면서도 그만의 조각적 해석을 더한 것. 금속 표면에 대나무를 은유적으로 새겨 넣는 방식으로 ‘비움의 미학’을 표현한 이시산 작가의 작품은 이미지로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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