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레쥬 뮤즈의 쿨하게 거울 셀피 찍는 법
올여름 꾸레쥬 뮤즈의 거울 셀피 비법을 공개한다.
쿨하게 거울 셀피 찍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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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rors of Paris
2026 S/S 시즌, 꾸레쥬는 파리 거리로 나간다. 아티스틱 디렉터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디 펠리체(Nicolas Di Felice)가 컬렉션의 주도권을 커뮤니티에 위임하며 새로운 서사를 선보인 것. ‘미러즈 오브 파리(Mirrors of Paris)’라는 SNS 셀피 트렌드에서 착안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총 18명의 뮤즈가 각자의 방식으로 꾸레쥬를 기록한다. 뮤즈들은 스마트폰 렌즈를 통해 자신만의 시선으로 도시와 패션을 포착, 디지털 시대의 미적 기준과 자아 표현을 탐색한다. 파리의 건축물, 거리의 그래피티, 소품 등 다양한 요소가 렌즈에 담겨 꾸레쥬만의 미학을 보여준다.
포멀함과 실용성을 갖춘 컬렉션
사진 제공 : 꾸레쥬컬렉션은 전통적인 실루엣의 디테일을 상호 차용했다. 실용성과 포멀함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가 그것. 특히 트렌치코트의 벨트와 패브릭 버클은 스포티한 블루종, 슬림한 컷아웃 톱, 타이트한 라이크라 팬츠 등으로 재구성돼 컬렉션의 일관된 흐름을 만든다. 1964년식 캡 소매는 남성 티셔츠와 드레스에 구조감을 더했고, 마이크로 하운즈투스 트위드 소재의 미니 스코트는 색다른 스타일링을 가능케 한다. 또한, 신제품 백 ‘스트립(Strip)’은 부드러운 실루엣을 특징으로 자석 플랩과 클랩 잠금장치, 지퍼 포켓으로 실용성을 높였다. 1965년 플랫 부츠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글로브 부츠부터 플랫 슈즈, 키튼 힐도 눈여겨볼 아이템. 컬러 팔레트는 투명한 민트, 파우더 핑크, 베이지톤으로 구성돼 실용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여름 무드를 완성한다. 거리의 감성을 반영해 온 꾸레쥬, 파리지앵의 뿌리와 맞닿아 있는 이번 컬렉션 이미지를 감상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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