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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와 칸예 웨스트, 끝나지 않는 전쟁

래퍼 예가 아디다스와의 파트너십 종료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by Singles싱글즈

아디다스와 칸예, 끝나지 않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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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와 예의 오랜 갈등

145667305_2.png 이미지출처: @Getty images

래퍼 예와 아디다스의 분쟁이 다시 불붙었다.

아디다스와 래퍼 예(이전 칸예 웨스트)가 오랜 법적 분쟁을 마무리 짓고 합의에 도달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이들의 갈등은 2022년 예가 반유대주의 및 인종차별 발언을 하며 논란을 일으킨 후, 아디다스가 그의 브랜드 ‘이지’와의 계약을 종료하며 시작됐다. 파트너십이 끝난 후에도 아디다스와 예는 수많은 법정 분쟁을 이어갔다. 2023년 초, 아디다스의 주주들이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브랜드가 예의 문제 행동에 대해 사전 조취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 또한 같은 해 7월, 아디다스는 예를 상대로 그가 7,500만 달러의 마케팅 비용을 유용했다는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아디다스의 CEO 뷔욤 굴든은 “양쪽 모두 더 이상 분쟁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고 모든 소송을 취하했다”고 밝히며 모든 법적 분쟁의 마무리를 알렸다. 정확한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양측은 서로에게 추가적인 금전 보상 없이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Yeezy over everything

Screenshot 2025-01-09 at 17.03.30.JPG 이미지 출처 : 칸예 웨스트 인스타그램(@ye)

한데 지난 8일 새벽, 예는 예(Ye)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아디다스와의 협력 종료를 공식적으로 선언하며 강력한 입장을 표명했다. 이번 발언은 일단락된 듯 보였던 갈등이 다시 불거진 것으로, 예는 "Yeezy.com을 구글링하면 아디다스 사이트가 먼저 나와야 하는데, 이제 그만둬야 한다. 파트너십은 끝났다. 아디다스는 600억 달러 규모의 기업이고, 내 계좌를 동결시키기도 했지만, 나는 다시 일어섰다. 더 이상 이런 대우를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아디다스를 향해, 그동안 자신이 성과를 내고도 스스로의 권리를 주장하자 오히려 압박과 억압을 가했다고 덧붙였다. "디자인 도용과 억압 문제로 아디다스와 큰 갈등을 겪었었고, 그 이후의 사건들도 기억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더 큰 사람'이 되어 그의 쇼에 참석했지만, 이제는 그런 일은 다시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예는 “이지는 이제 'Yeezy over everything'이다. 나는 더 이상 누구의 플랫폼이 아니다. 그리고 항상 그랬듯이, 이 게임을 지배할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예의 이번 발언은 아디다스와의 갈등이 계속될 것임을 예고하며, 그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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