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의 퍼포먼스에 최적화된 하이패션과 멤버 개성을 살린 커스텀 룩.
퍼포먼스에 최적화된 하이패션과 멤버 개성을 살린 커스텀 룩으로 블랙핑크가 월드투어 무대 위에서 또 한번 레전드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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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팬데믹으로 억눌려 있던 공연 수요가 폭발하며 K-팝 아이돌들의 월드투어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2025년의 공연장에서 주목할만한 건 아티스트들의 의상. 퍼포먼스를 고려한 디자인과 기능성 소재를 바탕으로 한 ‘고기능성 하이패션’이 공연 룩의 기준이 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약 3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블랙핑크가 있다.
‘데드라인’이라는 타이틀로 7월 5일 고양에서 포문을 연 이번 월드투어는 신곡 ‘Jump’와 이전 히트곡들을 새롭게 재해석한 세트리스트로 첫 무대부터 팬들의 열광을 이끌었다. 무엇보다 각 멤버의 개성이 두드러지는 화려한 아웃핏은 퍼포먼스 그 자체로 기능한다.
콘서트의 오프닝 무대에는 파워풀한 여성의 모습을 날렵한 컷과 지속가능한 소재로 표현하는 중국 출신의 하이패션 크리에이터 디두(DIDU)의 커스텀 의상이 올랐다. 클래식 란제리와 퓨처리스틱한 아머가 결합된 디자인이 멤버 각자의 캐릭터에 맞게 재해석됐다. 제니는 바이커 시크 무드의 홀터넷 코르셋, 리사는 조형적인 어깨선이 두드러지는 아머 재킷, 로제는 고딕 로맨스를 연상케하는 누드 컬러의 레이스, 지수는 버클 디테일이 더해진 뷔스티에를 입었다.
눈길을 끄는 또 다른 팀 룩은 디자이너 이영경(Yiyounggyeoung)의 커스텀 룩. 4인의 캐릭터에 맞춰 구성된 각기 다른 컷과 비대칭 디테일, 웨스턴 터치는 이번 투어의 콘셉트를 시각적으로 응축해낸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멤버들의 개성이 더욱 두드러졌다. 제니는 지속 가능한 소재로 제작된 르쥬(Leje)의 커스텀 보디슈트와 레이싱 재킷으로 퍼포먼스와 메시지를 동시에 담아냈고, 2000년대 감성을 재해석한 2000아카이브(2000Archives)의 업사이클링 스커트와 레이싱 자수 재킷으로 복고적 무드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풀어냈다.
지수가 입은 핑크 새틴 소재의 리본톱과 플리츠 스커트 셋업은 디올의 조나단 앤더슨이 만든 첫 커스텀 무대의상. 관능적인 쿠튀르 드레스로 유명한 디자이너 갈리아 라하브(Galia Lahav)의 화이트 드레스에 베트남 브랜드 팬시 클럽(Fancì Club)의 페플럼 스커트를 더하고, 디올의 힐 부츠로 록 감성을 얹은 룩도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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