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LIFESTYLE

초록이 머무는 플로리스트 박준석의 집

그의 집을 가득 채운 취향. #space for one

by Singles싱글즈

어느 것 하나 사연 없는 것이 없다.

그의 집을 가득 채운 취향이 그렇다.



⬆️싱글즈닷컴에서 기사 본문을 만나보세요⬆️








초록이 머무는 플로리스트 박준석의 집 #space for one


1334422770_0929-1.jpg 포스터 앞에 화분을 두어 위트를 더했다.


시선이 닿는 곳마다 푸릇푸릇한 식물이 반겨주는 박준석의 집은 ‘박플로 아파트먼트’라는 별명이 있다. 직접 제작한 티셔츠에 적힌 문구 ‘아임 저스트 어 미닛 어웨이(I’m just a minute away)’에서 알 수 있듯, 플라워 숍 박플로와는 1분 거리에 위치한다. 그의 집은 강의실이 되기도 하고, 음악 감상실이나 파티룸이 되기도 한다.


1917056957_0929-2.jpg 탁 트인 창문은 이 집을 선택한 이유. 박플로 팝업의 로고는 집 밖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다.


778547088_0929-3.jpg 박준석의 식사 자리엔 언제나 초가 함께한다.


이곳은 박준석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조명, 바닥, 벽 컬러 등 모두 그의 손을 거쳐 지금의 모습으로 완성됐다. 하나의 용도로만 활용되지 않기에 공간을 채운 아이템도 각기 다른 사연을 품고 있다. “박플로 오픈 8주년 기념 파티를 하면서 가구 구조를 바꿨어요.” 침실에 있던 소파는 거실로 옮겨졌고, 테이블 뒤에는 디제잉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그날 이후 박준석의 새로운 ‘최애’ 공간은 소파가 놓인 자리다.


974512356_0929-4.jpg 디제이인 친형이 탐내는 명반,


우연히 만나 운명이 된 것은 이것만이 아니다. 예식장 아르바이트를 하다 남자 플로리스트를 본 것이 모든 것의 시작이었다. ‘나도 잘할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은 현실이 됐고, 지금까지 이어졌다. “좋아하는 직업을 가지게 되니 자연스레 취향이 생기고 또 그것을 담은 물건을 제 공간에 들이게 되더라고요.” 켜켜이 쌓이는 취향에 비례해 이 또한 공간을 가득 채울 만큼 늘어났다. 떼려야 뗄 수 없는 식물, CD, 에코백, 영화 포스터, 책 등 그 분야도 넓고 깊다. “CD 장식장을 살 때는 과연 저걸 다 채울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남는 공간이 없을 정도로 가득 찼죠.” 해외 직구로 구매한 장식장의 증정품으로 바다를 건너온 일렉트로닉 앨범 를 두고 그는 이렇게 말했다. “정말 끝내줘요.”


282546589_0929-5.jpg 영화 속 공간을 보고 영감을 받는 박준석의 추천작은 <더 수베니어(The Souvenir)>. 작품성으로 정평이 나 있는 영화이지만, 공간에 집중하면 색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평소 밤 10시면 잠자리에 들고, 새벽 6시에는 눈을 뜬다. 레몬수를 마시고 커피를 내린 뒤 러닝으로 몸을 깨운다. 그리고 반신욕으로 컨디션을 정돈한다. 시장을 가는 날도 시장을 가지 않는 날에도 이 루틴은 깨지지 않는다. 식물에 물을 주고 들여다보며 동시에 포스터나 액자의 자리를 바꿔 공간의 분위기를 환기한다.






▼ 이어지는 '박준석의 집'에 대한 기사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기사 본문에서!







관련 콘텐츠를 더 많이 보고싶다면?

*아래 콘텐츠 클릭하고 싱글즈 웹사이트 본문 확인!






KakaoTalk_20250618_112018934_sns.jpg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차실이 있는 김규림의 다섯 번째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