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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In Korea 2 : K-뷰티의 결정적 한수

시트 마스크와 듀이 틴트가 만든 혁신의 순간들.

by Singles싱글즈

한국에서 처음 태어나 전 세계의 뷰티 룰을 바꾼 5가지 카테고리.

그중 Part 2에서는 시트 마스크와 듀이 틴트가 만든 혁신의 순간들을 되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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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In Korea - Part 2

: K-뷰티의 결정적 한 수



4 Sheet Mask P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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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후반, 누군가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뷰티 아이템이 뭐냐고 묻는다면 대부분은 주저 없이 시트 마스크를 꼽았을 것이다. 과거 로드숍의 판촉품이나 미끼 상품 정도로 취급되던 마스크팩이 어느 순간 K- 뷰티의 주력 아이템으로 떠올랐기 때문. 시트 마스크의 정확한 기원은 알 수 없지만, 메디힐이 선발 주자로 열풍을 이끌며 대중의 인식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피부 고민별로 세분화한 제품군은 ‘1일 1팩’이라는 새로운 뷰티 루틴을 탄생시켰고, 2016년 미국 AFP 릴랙스뉴스는 “시트 마스크는 미국 시장을 사로잡은 K-뷰티의 대표 주자”라며 그 열풍을 조명했다. 저렴한 가격, 간편한 사용법, 짧은 사용 시간, 즉각적인 수분 공급과 진정 효과. 단순하지만 강력한 조합은 시트 마스크를 가장 실용적인 스킨케어 솔루션으로 만들며 에스테틱에 가지 않고 집에서도 쉽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홈 케어의 일상화’를 이끌었다.



825856234_1205-26.jpg 프리쥬비네이션 바쿠치올 안티-옥시던트 크림 마스크 1매 1만원 Dr.jart+.


2020년 초, 전 세계를 덮친 팬데믹은 다시 한번 시트 마스크 시장의 성장에 불을 지폈다. 그렇게 시트 마스크는 단순한 부직포 형태를 넘어 세대를 거듭하며 진화했다. 이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피부를 관리하고자 하는 현대인의 욕망을 정확히 읽어낸 결과였다. 1세대 부직포 시트는 저렴하지만 거친 질감과 낮은 밀착력이 한계였다. 2세대에 들어서면서 순면, 천연섬유, 극세사 등의 소재를 사용해 피부 친화력을 높였고, 3세대에서는 에센스를 젤 형태로 압축한 하이드로겔 마스크가 등장하며 밀착력, 보습력, 사용감이 비약적으로 향상됐다.


최근에는 눈가와 입가 전용 패치, 목과 데콜테까지 연결되는 일체형 시트 등으로 형태와기능이 세분화되고 있다. 보습 중심이던 과거와 달리 지금의 시트 마스크는 모공, 여드름, 미백, 주름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맞춤형 스킨케어 제품으로 진화했다.






5 Dewy Lip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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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탕후루는 메이크업 트렌드에도 그대로 스며들었다. 사탕을 입힌 듯 도톰하고 탱글한 윤기, 촉촉한 보습감, 맑고 선명한 발색이 어우러진 탕후루 립은 지금 아이돌 메이크업에서 가장 자주 사용되는 스킬이자 국내 색조브랜드들의 틴트 경쟁에 불을 지핀 가장 핫한 메이크업 트렌드다. 오늘날의 틴트는 얼마나 투명하게 빛나는지와 얼마나 촉촉하게 마무리되는지가 관건이다.


그러나 틴트의 시작은 지금과 전혀 달랐다. 틴트의 기원은 197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뷰티 살롱 ‘더 페이스 플레이스’에서 비롯된다. 베네피트의 창립자 진과 제인 포드 자매는 어느 날 한 스트립 댄서의 요청으로 장미꽃잎과 천연 성분을 섞어 붉은빛의 천연 착색제 ‘베네틴트’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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