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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대화 어색러의 네 가지 유형

삶지 않은 국수처럼 대화가 뚝뚝 끊기는 사람들의 네 가지 유형.

by Singles싱글즈

프로 대화 어색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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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시형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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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내가 아는 걸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한다. 그러나 때론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는 것도 필요하다. 상대가 신나서 하는 말에 딴지를 걸 듯 모두 다 안다는 식의 태도를 보이면 대화는 이어지지 않는다. 앞으로 상대는 새로운 것 만을 당신에게 이야기해야만 할 것 같은 압박과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는 당신에게 말을 걸 때 소극적으로 변할 것이다. “네가 알지도 모르겠는데…”라는 말이 먼저 튀어나오게 될지도 모른다. 입만 열면 아는 척, 잘난 척하는 사람과는 누구도 대화하고 싶지 않다. 매끄러운 대화를 할 때는 박학다식한 ‘천재’보다는 차라리 ‘바보’가 낫다.





수선 떠는 맥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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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말하고 있는데 앞에 앉은 사람이 스마트폰만 들여다보고 있는 것만큼 기분 상하는 일도 없다. 대화할 준비가 돼 있지 않은 사람처럼 느껴지고, 성의도 없어 보인다. 상대가 말하는 도중에 “저기, 내 얘기 듣고 있어?”라고 묻거나 침묵하면 당신은 그제야 분위기를 감지하고 “나 다 듣고 있어~ 얘기해”라고 말한다. 당신은 마치 정수리에도 눈과 귀가 있는 사람인 양 굴지만 나중에 들어보면 대화의 맥락도 잘 못 잡는다. 대화가 끝나도 무슨 말이 오갔는지도 모른다. 한마디로 산만하게 ‘대화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사람이다. 당신은 어느 대화에도 집중하지 못하고, 사람들이 큰 소리 내며 웃으면 그제야 “무슨 얘기했어?”라며 뒷북을 친다. 때로는 대화하다가 문득 생각난 듯 카메라를 집어들어 ‘셀카’를 찍는 만행을 부리기도 한다. 앞에 앉은 사람이 보기에 당신은 너무 바쁜 사람이다. 부디 사람을 만날 때는 양자택일하시라.





공감 불가 평가형


226018223_3.jpg 사진제공 : 셔터스톡


남녀간의 대화에서 자칫하면 이런 유형의 분란이 생긴다. 여자가 고민을 털어놓으면 남자는 공감보다는 해결책만을 모색하거나 상대를 평가한다. 대화를 하다보면 상대의 생각과 내 생각이 다를 수 있다. 또한 상대가 내린 결론이 틀릴 수 있다. 만약 상대의 말에 동의하지 않거나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을 받는다면 침묵으로 답을 대신하는 편이 좋다. ‘맞다’ ‘틀리다’는 식으로 평가를 내리면 상대의 감정은 상할 수밖에 없다. 어떤 대답이든 해야 한다면 “그건 그렇지만,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제안한다. 그래야 대화가 길게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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