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연이 아닌게지
Let it go...
저에게도 너무도 큰 시련이 닥쳐왔습니다.
내 모든 것을 그 사랑에 걸었었거든요.
꿈도 미래도.
그런데 손을 뻗어서 그 시련을 막으려고 하면 할수록 더 멀어지고,
그것이 상처가 되어 저에게 돌아오기만 합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화가 나고,
눈물도 납니다.
눈물은 화가 나서 나기도 하고,
미안해서 흐르기도 합니다.
이 가슴속에 뭉쳐진 슬픔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
제게 다가온 노래가 있었습니다.
드라마 허준의 OST,
불인별곡.
헤어짐을 인정하지 못하고 슬퍼하는 노래죠.
인정하지 않는다고 해서
일어나버린 일이 다시 되돌아가지는 않더라고요.
맞아요.
아무리 내가 방구석에 앉아서 울고만 있다고 해도
이 가슴에 사무친 슬픔은
눈물과 함께 가셔지지가 않더라고요.
아무리 내가 술을 마신다고 해도
이 가슴에 박혀버린 슬픔은
알코올과 함께 쓸려내려가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모른 척하려고요.
잊은 척하려고요.
보내주는 척하려고요.
그러면 언젠가는
모른 척하지 않아도,
잊은 척하지 않아도,
보내주는 척하지 않아도
그 슬픔은, 그 아픔은 사라질 거예요.
그래서 눈을 살짝 감고
바람 따라 사라지는 아픔에
바람에 흔들리는 풀잎들이, 꽃들이
손을 흔들듯이
안녕을 고할 거거든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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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f everything in this world goes as what I want.
Won't it be great I could control LOVE?
I won't say anything over that.
Things happened that my heart broken
The more I've tried to hold, the more hurtful it turns to me.
I couldn't stop weeping, it is from infuriated anger, and from regretful sorrow.
How could you do that to me.
I wish I could've done better care for you.
I've run into a song telling my broken heart oneday as I couldn't do anything with this sorrow.
Being in sorrow is just to bring you nothing, even though you couldn't let it go.
Right, I couldn't let it go because I've brought all on the love I've been in, my dream, future and everything.
It doesn't take long to be noticed that the grief won't be wipped away with tears,
it won't flow down with alcohol..
so..
I try to think like nothing happened.
I pretend like I've forgot everything.
I'm feigning that i've let it go.
So then I could accually let all go without pretending anything someday.
The lamentation would go away and I would find peace in my heart.
I would say good bye to mouning goes away in the breeze
as like swaying the leaf of grass, flowers..
Good radiance... Someday I will say i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