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 워크샵이 지난지 일주일쯤 지나서야 드디어 정신이 되돌아오고 있는것 같다. 역시 막상 해보면 잘 하면서도 많은 사람들과 처음 만나고 이야기 나누는 일은 늘 왠지모르게 기가 빨린다. 나뿐만 아니라 오시는 분들과, 나를 포함해 함께 준비한 선생님들도 이 일이 마냥 쉬운일은 아닐테지만..그렇기에 약속된 이런시간들이 더 감사하고 의미있게 느껴지는 것 같다.
내가 공부하고 있는 것들의 테스트, 점검의 시간이란 느낌으로 워크샵을 준비하고 또 그에 따른 피드백을 받는다. 달다면 달기도 하고, 또 쓰다면 쓰기도 한 이야기들, 어쨌건 이런 경험들은 늘 배울게 많다. 앞으로 더 노력해야 할 것들, 추가보완 해야 하는 부분들, 그리고 우리가 잘 해낸 것들, 더 발전시켜야 하는 것들, 이런 모든 것들이 한눈에 보이는 순간이니까. 그래서 이런 시간들이 참 불편하고 싫기도 하면서, 계속해서 더 발전하기 위해 받아들이고 노력하는 마음을 다시 갖아본다. 이런 마음이 생기는게 뿌듯한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앞으로도 더 많이, 더 열심히 준비해야지 :^)
작년 워크샵에 이어 크게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인요가 명상 아사나 수련과, 마사지 실습 시간이 포함되었다는게 가장 큰 변화였다. 각각의 시간이 그 주제에 맞게 매우 심도있는 내용들은 아니었지만, 에센셜 오일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3가지 방식으로 풀이해 본, 단순한 아로마에 관련된 수업이라기 보다 요가와 아로마의 조합에 관련된 새로운 워크샵이라고 본다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이번 워크샵은 요가강사들의 참여율이 높았기 때문에 실무적으로 에센셜 오일을 활용한 구체적인 요가수업법에 초점을 두었다. 그랬기 때문에 지난번 워크샵보다 반응이 좋았던 것 같다.
작년 워크샵은 에센셜 오일 입문자를 위한 3시간의 과정으로 확실히 강사들에게는 부족함이 없지 않았다. 이번 과정은 점심식사가 포함된 7시간의 긴 워크샵이었지만 또 그만큼의 시간이 있었기에 요가수업의 에센셜오일에 대한 이해와 활용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제는 그래서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정도 워크샵이면 전문가 수준은 아니더라도 누구나 가볍게 자신의 수업에 에센셜오일을 적용시킬 수 있다.
분위기도 좋았고, 굉장히 좋은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 후기를 남겨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함을 전합니다!
<차은샘 선생님의 인스타그램의 후기>
요가강사를 준비중인 동생과 함께 와주신 은샘님, 이름과 전화번호가 비슷해서 오기전부터 가족인가 했는데 등장하는 모습을 보니 똑 닮았다. 실제로 봤을때 쌍둥인가 싶을 정도로 뭔가 비슷한 느낌이 들었는데 3살이나 언니라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 함께 같은 직업을 갖고, 취향을 공유할 수 있는 가족이 있어서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러운 자매 :)
<차은솔 선생님의 인스타그램 후기>
<김포에서 요가원을 운영하고 계신 박혜진 원장님의 후기>
워크샵 공지 직전부터 인스타문의로 관심 갖아주셨던 보라선생님 덕분에 워크샵 일정을 좀 더 빠르게 확정하기도 했었다. 그리고 그 보라선생님과 함께 오신 혜진 원장님의 후기^^ 보라선생님은 테라피스트 출신 요가강사로 자신이 본래 해오던 공부와 요가를 접목시킨다면 에센셜 오일을 조금만 공부해도 요가수업을 구성하기에 굉장히 풍부한 재료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워크샵 중에도 얘기했지만 요가강사는 비단 자세교정과 운동 뿐아니라 인간이 충족해야 할 모든 것들(감정적인 부분까지도)을 한시간의 수업안에서 구성한다. 소스는 많이 가지고 있을수록 더 다채로운 수업을 할 수 있고, 우리는 움직임뿐 아니라 개인의 감정까지 다스린다. 그런 의미에서 에센셜 오일은 해부학 이상으로 요가강사가 학습해야 할 필수 항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 외에 요가원을 찾아주신 지인, 바람까마귀의 윈드선생님^^
요근래 우사단에 요가원을 오픈하시면서 스스로 역마살 끼어있는 인생이라고 말씀하시지만, 간만에 정착이라는걸 하고 계신 선생님. 사실 우리가 함께한 시간이 굉장히 길었던 건 아니지만 비슷한 사람들끼리는 서로 알아본다고, 묘하게 끈끈한 인연을 유지중이다. 다음주쯤에 선생님의 요가원 오픈축하 기념으로 드릴 에센셜 오일 한병과 함께, 우사단의 바람까마귀로 가서 쿤달리니 요가를 경험해 볼 예정이다. 늘 도움주시고 와주셔서 고마워요 선생님^^
성미선생님과의 인연은 요가피플에서도 설명했지만 참 묘하고, 길게, 꾸준히도 매끄럽게 잘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워크샵도 좋은 수업 너무 감사하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멋진 인요가 명상 수업을 맡아주신 줄리아 선생님
줄리아 선생님과의 인연은 인스타그램에서, 스피어민트 오일을 팔게 되며 가까워졌다가 프로필 사진도 맡겨주셔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함께 센터에서 워크샵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워크샵이 작년보다 좋았던 것은 줄리아선생님과 성미선생님, 모두 함께였기 때문이다. 모두의 특색이 하나로 잘 어우러졌기에 그 안에서 다양한 색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나는 이런 기회로 만나게 된 사람들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는게 기쁘고 즐겁다. 하나하나의 인연들이 더없이 소중하고 감사하며, 함께 잘 흐를 수 있도록 노력 해야한다는 큰 사명감을 얻게 된다. 그 일이 기쁘고 좋다.
그리고 또 빼놓을 수 없는! 우리 우동반 회원님들의 사랑스런 비건 도시락!
후각과 촉각, 그리고 미각이 빠질 수 없으니, 시각까지 아름다운 예쁘고 맛있는 도시락이었다.
내곁엔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 많다 :-) 감사합니당
끝으로 워크샵이 끝난 후, 많은 선생님들의 가볍게 전해주신 고마운 멘트 하나하나, 감사합니다
이번 에센셜 오일 마사지 워크샵에서는 <식용등급의 최상급 에센셜 오일을 20% 할인된 금액>에 판매했는데 그것도 반응이 꽤나 좋았다. 선생님의 후기들도 좋아서 워크샵이 지나고 나서도 주문량이 꽤 된다. 제품 판매는 도담요가에서, 에센셜 오일 마사지 워크샵을 들은 선생님들에 한해서 2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또, 끝으로 요가사진_<요가피플>에 관한 이야기,
작년 워크샵에서 만난 인연으로 한 선생님을 촬영한 경험이 있다.
내가 하는 일이 뭐 이렇다, 뚜렷하게 하나를 내세우며 요가강사다, 도담요가 원장이다, 오일장사꾼이다, 사진작가다, 뭐라 하나로 규정하긴 힘들지만 나는 내가 분명 모두다 하나로 이어지는 일을 해나가고 있다고 믿는다. 무엇에 질려서 하나를 꾸준히 하지 못하는 그런 성격이 아니라, 아주 처음부터 내가 하고 싶었던 일들을 천천히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무엇에도 지지않고 이겨내며, 힘들어도 극복하며 나의 환경을 열심히 조성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좋은마음으로 하는 일에는 늘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믿으며 매일 하루가 새롭고 감사하다. 나마스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