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 과장의 만행(4)
누가 누굴 고소한다고…?
퇴사해서도 괴롭히는 과장. 저는 도대체 뭘 그리 잘못을 한걸까요?
퇴사해도 퇴사한 것 같지 않은 기분. 너무 지긋지긋해요
저때 과장이 회사까지 찾은 것도 모자라 나를 고소하겠다는 이야기까지 하니
저를 급습할 것 같은 두려움이 생겨 한동안 커터칼을 들고 다니기도 했네요.
앞에서 못하고 뒤에서 까는 추잡스러운 인간인데
그럴 용기는 당연히 없는 찌질한 인간이었는데 말이죠.
제가 어려서 겁이 너무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