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신나루 Oct 10. 2024

상사가 나를 고소한다고 한다

빌런 과장의 만행(4)

누가 누굴 고소한다고…?


퇴사해서도 괴롭히는 과장. 저는 도대체 뭘 그리 잘못을 한걸까요?


퇴사해도 퇴사한 것 같지 않은 기분. 너무 지긋지긋해요


저때 과장이 회사까지 찾은 것도 모자라 나를 고소하겠다는 이야기까지 하니

저를 급습할 것 같은 두려움이 생겨 한동안 커터칼을 들고 다니기도 했네요.


앞에서 못하고 뒤에서 까는 추잡스러운 인간인데

그럴 용기는 당연히 없는 찌질한 인간이었는데 말이죠.

제가 어려서 겁이 너무 많았어요.

작가의 이전글 이직할 회사를 들켜버렸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