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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사동 마케터 May 05. 2022

페르소나 그렇게 쓰는 거 아닙니다

제발...

안녕하세요?

신사동 마케터입니다.


얼마전에 아는 동생과 일 관련 이야기를 하다가, 페르소나를 활용하면 서비스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했더니,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본인 서비스의 페르소나는 저 같은 사람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다음에 동생이 하는 말이 좀 황당했습니다.


제가 A라는 문제는 저에게는 고민이 아니라고 했더니 본인 서비스 스콥에서도 그걸 제외해야 하는 지 고민하더라구요. 페르소나는 그렇게 쓰는 거 아닌데.ㅠㅠ


우리가 target하는 시장이 100만 이면 페르소나도 100만개입니다. 세상에 똑같은 사람은 없어요. 다만, 100만 모두에게 customized된 서비스를 만드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페르소나라는 지향점을 찍고 그 지향점을 기준으로 플러스, 마이너스 n% 범위안에 들어오는 유저들이 우리 타겟 유저 라고 정하기 위해 페르소나가 필요한 거예요. 비슷한 지향점, 비슷한 취향, 비슷한 태도를 걸러내는 필터 역할을 하는거죠. '똑같은'이 아니라 '비슷한' 입니다. 그리고 '얼마나' 비슷한  사람을 커버할 것인지도 정하는 거구요.


이런 식으로 페르소나 활용하시면 우리 서비스의 타겟 유저와 non 타겟 유저를 구분하는 데 분명 도움이 되실 거예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그로스마케터

#신사동마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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