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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사동 마케터 May 15. 2022

개인의 시대가 올 수 밖에 없는 이유

IVE매거진

안녕하세요?

신사동 마케터입니다.


어떤 뉴스레터를 읽다가 IVE라는 매거진을 추천해줘서 읽게 되었어요. IVE는 Indivisual Visionary Entrepreneur 의 약자로 좋은 관점을 가진 기업가들을 인터뷰 하는 형태의 잡지에요. 창간호는 개인의 시대라는 주제로 3명의 여성 기업가를 인터뷰 했는데 톱클래스 라는 매거진의 편집장인 김민희 님이 왜 개인의 시대가 올 수 밖에 없는 지 배경에 대해 설명한 부분이 인상적이라 가져와봤습니다.



첫째로 복잡성의 시대라는 요인이 있다고 해요.

예전엔 직업군도   안되었고 사람들의 사고방식, 행동방식, 사고패턴도 지금에 비하면 단순했단 말이죠. 엔터테인먼트 같은 즐길 대상도 제한적이었고요. 그에 비해 지금 사회는 이루 말할  없을 만큼 복잡해졌고, 당연히 그만큼 다양한 결을 가진 개인들이 출현할  밖에 없게 됐어요.


둘째로 네트워크 사회라는 요인이 있어요.

초연결 사회가 된 것인데 이것의 반대가 중앙집권적 사회라고 볼 수 있데요. 과거에는 국가나 일부 권력자만이 세상의 중심이고 개인은 이들을 위해 봉사하는 존재였는데 네트워크 사회로 변화하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힘과 정보를 가지게 된거죠. 개인적으로 이 네트워크 사회를 가속화 시킨 변화는 스마트폰 인 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 위대한 혁신은 항상 다수의 이익이 증가할 때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Next 스마트폰은 무엇일까도 생각해보게 되죠. (ㅂㄹㅊㅇ?)


세 번째 요인은 경제 성장과 관련이 있는데요.

먹고살기 힘든 사회에서는 취미생활이나 개성을 추구하며 살기가 힘들었지만 급속도의 경제 성장을 하면서 라이프 스타일과 취미가 다양해져서 한 사람 한사람이 개성을 추구할 여력이 많아졌다는 거죠.


네 번째 요인은 '긱 경제'와 관련이 있어요.

프리랜서 시대. 이제 개인들은 직장인이 아니라 직업인이 된 거예요. 이제 나를 설명할 때 어디서 일하는 지가 아니라 무슨 일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하고 무엇에 의미를 두는 지가 중요한 시대가 됐죠.


마지막으로 규모 경제의 역설에 있다고 해요.

글로벌, 거대 기업이 많아질수록 인류는 어떤 국면에서 반대 급부로 가려는 경향을 보인다고 해요. 디지털의 최정점을 찍은 후에는 아날로그를 동경하는 것처럼요. 이처럼 큰 문명사적인 흐름에서 보면 규모 경제의 정점을 찍은 다음의 흐름은 반대급부로서 개인의 시대로 갈 수밖에 없다는 거죠. 이에 대해 이어령 선생님은 선진국으로 갈수록 초월적 개인주의가 등장한다고 말씀하셨데요. 초월적 개인주의자들이란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생활방식으로 살되 그 삶이 누구에게도 해가 되지 않는 선진국형 인류예요. 세상이 선진화될수록 그저 내가 나답게만 행동해도 되는 사회, 자신답게만 살아도 사회와 인류와 생명에 해가 되지 않는 그런 사회가 올거라구요.


마케터로서 항상 시대의 방향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 지를 생각해보기를 좋아하는데요. 개인의 시대는 이미 시작되었고 저도 이미  흐름에 올라타있으면서도  이런 시대가 도래하게 되었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어요. 어떤 태도로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 앞으로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지도 궁금하네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그로스마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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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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