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신사동 마케터 Jun 02. 2022

과제의 분리

의아함은 그들의 몫

안녕하세요?

신사동 마케터입니다.


의아함은 그들의 몫, 나는 나의 것을 한다.

-정영한 아나운서


얼마전에 MBC신입 아나운서분의 유튜브를 보고 이분 과제의 분리가 정말 잘 되어있다고 생각했어요. 과제의 분리란 나의 일과 타인의 일을 구분하는 것인데요. 그럼 과제의 주체는 어떻게 결정될까요?


이 일의 선택으로 인한 결과를 누가 받을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타인이라면 그 과제는 나의 과제가 아니라 타인의 과제인 겁니다.

그럼 과제의 분리는 왜 필요할까요?


과제의 분리를 하면,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 괘념하지 않게 된다.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그의 일이지 나의 일이 아니다.

당신이 ‘과제의 분리’를 한다는 것은 당신이 카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바꾸기 위해 나를 바꾸는 것이 아니다. 그냥 나를 바꿀 뿐이다. 나는 나의 일을 담담히 한다. 사람을 도울지라도 대가에 그리 연연치 않는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그러면 좀 쿨한 삶을 살게 된다.

-일의 격


불편한 점이 있거나 뭔가 이건 아닌 것 같은데 괜히 말을 하면 상대가 기분이 상하지 않을까? 날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때문에 혼자 끙끙 알아보신 경험 있을 거예요. 경험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런 마음은 절대 스스로 사라지지 않아요. 마음속에 돌덩이 처럼 자리잡고 앉아서 상상을 먹으며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어느새 마음속에서 차지하는 공간은 저만치 커져서 이제는 쉽게 치우지도 그렇다고 방치할 수도 없는 수준이 되지만 너무 커져서 무시할 수 없게 되죠.


상대방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건 잘못된 일이 아니에요. 그걸로 상대방이 기분 나빠한다면 그건 그와 그녀의 과제이지 나의 과제가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위해 조금 더 과제의 분리를 할 필요가 있어요. 마음 속에 굴러다니는 조그만 돌맹이들을 얼른 치워버리고 나에게 정말 중요한 본질적인 것들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도록요.


의아함은 그들의 ,

우리는 우리의 일을 하자구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신사동마케터

#그로스마케터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 압도적이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는 방법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