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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사동 마케터 Jul 12. 2022

매일 아침 써봤니?

당신이 블로그를 해야 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신사동 마케터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김민식 PD님 책 <매일 아침 써봤니?>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요. 저는 김민식 PD님의 글, 그리고 글 너머에 있는 이 사람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의 글을 읽고 나면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번지고, 왠지 나도 뭔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거든요.


김민식 PD님 개인에 대한 소개를 하자면

한양대 자원공학과가 전공이지만 엔지니어가 되기엔 학점이 부족해 3M이라는 외국계 회사에서 영업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가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에 입학하고 결국엔 MBC PD가 되서 시트콤 <뉴논스톱>과 <내조의 여왕>을 연출했어요. 그러다가 언론 자유를 위해 노조 집행부 일을 한 후, 현업에서 쫒겨나 매일 아침 블로그에 글을 올린 것이 계기가 되어 <매일 아침 써봤니?>라는 책까지 쓴. 취미를 직업으로 바꾸는 게 취미이자 직업인 그런 분이에요. 제가 이분을 좋아하는 이유는 이분이 세상을 바라보는 호기심 가득한 시선의 소유자이기 때문입니다. 이분 블로그 부제도 '공짜로 즐기는 세상' 이거든요.


제게 블로그는 돈 안드는 취미입니다.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을 읽고 새벽에 일어나 출근 전에 글을 한 편씩 씁니다. 가끔 잡지사에서 칼럼 청탁이 오고 출판사에서 출간 의뢰가 옵니다. 생각할수록 글쓰기만큼 남는 장사도 없다 싶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세계는 따분하고 시시한 듯 보이면서도 실로 수많은 매력적이고 수수께끼 같은 원석이 가득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멋진 것은 그런 게 기본적으로 공짜라는 점입니다.

출처: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어떤가요?

저는 김민식 PD님만큼 긍정적인 사고의 소유는 아니지만, 이 분이 하시는 말씀은 너무나 공감되더라구요. 블로그를 하고 나서부터는 오늘은 또 어떤 재미난 주제로 글을 써볼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일어나거든요. 글을 쓰는 일은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한 일입니다.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기 위해 더 많은 일에 도전하고, 더 많은 책을 읽고, 더 많이 공부하게 되니까요.


무엇보다 블로그는 용기를 줍니다.

우리의 하루하루는 대부분 좋은 일보다는 안 좋은 일이, 재미보다는 지루함이, 성공보다는 실패가 많습니다. 하지만 블로그는 그 누구의 도움 없이도 나와 컴퓨터만 있다면 할 수 있어요. 블로그에 글 하나 포스팅 하면 그날 하루 만큼은 성공한 일이 +1 늘어나는 겁니다.


저의 20대는 실패로 점철된 시기였습니다. 대학 1지망 탈락, 입사 서류전형 탈락, 첫 직장 중도 하차, 통역대학원 졸업 후 진로 변경 등. 꾸준히 실패했지만 포기할 수는 없어요. 왜? 내 인생이니까요. 안된다고 포기할 순 없으니까요. 무엇보다, 실패가 두렵다고 즐겁지도 않은 일에 적당히 타협하고 싶지 않았어요. 100세 시대, 재미없는 일을 하며 살기엔 인생이 너무 길거든요. 꾸준히 실패를 거듭하다 보면 우연한 성공을 만날 텐데, 그럴 때 우겨야 합니다. 처음부터 그게 작전이었다고 뻔뻔해지는 순간, 우리의 자신감은 상승하고 인생은 성장합니다.

-김민식 PD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것처럼 느껴지시나요?

블로그를 시작해보세요.

최소한 하루에 한번은 성공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그로스마케터

#신사동마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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