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 동안 건축하여 신라 최대 사찰이었다던 황룡사, 몽고의 침략으로 소실되고 넓은 절터만 남아있다. 어김없이 찾아온 새봄에 초록 풀잎들은 싱그럽게 생명력을 자랑한다. 별다른 조명도 없는 유서깊은 땅에 오늘도 석양이 조명빛을 뽐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