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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nn Apr 04. 2016

힐링, 잘 쉬는 것은 무엇일까

휴식이란..?

직장인을 포함한 현대인들에게 가장 설레는 '요일'을 꼽으라면 단언컨데, '금요일' 일 것이다.

막상 쉬는 날은 토요일 혹은 일요일인데.

왜 우리는 일을 해야하는 금요일을 가장 선호하는 것일까?


정답은 없지만, 아마도 '불금', '주말'에 대한 기대 때문이 아닐까 싶다. 특별한 일이 없더라도 괜히 설레는 크리스마스 이브처럼.


하지만 막상 그토록 기다린 금요일밤, 주말을 보내는 모습은 각자 너무나도 다르다.

클럽을 가는 사람, 술과 물아일체의 경지에 이르는 사람, 가족 혹은 연인과 시간을 보내는 사람, 혹은 집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만끽하는 사람들..


여러가지 휴식이 가진 다양한 모습들이 있지만 휴식 시간을 가진 후에 우리의 모습이 휴식을 통한 만족감을 느끼고 있는지, 혹은 더 나은 휴식을 보내지 못해 안타까워 하는지는 그닥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우리는 반복되는 삶을 산다. 아무리 힘들어도 주말은 오고, 있는 힘껏 밀어내려해도 월요일은 오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자신에게 보다 더 나은 휴식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 , 그리고 그 이전에 잘 쉬는 것에 대한 '고민'이 선행되어야 한다.


휴식은 열정적인 삶을 살고, 또 살고싶은 우리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시간이다.


이 중요한 시간을 그저 흘려보내는 것이 아닌지 고민해보고, 만족스러운 휴식을 보내고 있지 못한 것 같다면 또 다시 찾아올 '휴식'을 계획하며 밀어내고 싶지만 어김없이 찾아올 월요일을 맞이해 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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