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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시옷 Jul 13. 2021

최애

백수 김시옷의 소소한 일상과 생각, 그리고 꿈

옛날에는 인생 드라마니, 최애 영화니 그런 것들을 척척 골랐었는데,

요즘엔 어느  하나 시원시원하게 뽑을 수가 없다.


우유부단한 성격 탓이기도 하고, 인생을 통틀어 꼽을 만큼 

열렬히 좋아하는  없어서이기도 하다.


뭐, 굳이 제일 좋아하는 걸 골라야 하나 싶지만

이런 나에게도 굳이 제일 좋아하는 걸 골라야 하는 순간이 오는데


그럴 때 차선책으로 활용하는 방법은

‘최근에 본 것 중에 좋았던 건~’

‘최근에 간 곳 중에 좋았던 건~’

하고 기간을 한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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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김시옷의 소소한 일상과 생각, 그리고 꿈

@siot_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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