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의 정체> 브런치 북 발행 소식

by 서지현


요즘 사람들 집밥 좋다는 건 다 압니다. 그릇된 식문화, 환경오염, 팬데믹의 장기화 등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가 크게 늘어난 탓입니다. 그래서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집밥', '집밥' 하고 다니다 봅니다.


집밥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단순히 집이라는 공간을 빌어 반조리 식품이나 밀 키트를 사다가 밥상을 꾸리는 게 참다운 '집밥'은 아닐 테지요. 문득 집밥의 정체가 궁금해졌습니다. 이참에 그 본질을 파헤쳐 보기로요. '집밥', 그 안에는 집 밖 음식이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어떤 순수와 고결함이 반드시 있을 거라는 작은 믿음이 있었거든요.


매거진 <집밥 중독>에 실린 글 가운데 집밥의 정체를 밝혀주는 10편의 글들을 추리고 다듬어 브런치 북 <집밥의 정체>에 실어 보았습니다. 집밥이 고프신 분, 집밥의 정체와 본질을 알고자 하시는 분을 집밥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더불어 이 글집이 집 밖에서 집밥의 세계로 훌쩍 건너오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친절한 집밥 안내서가 되기를 감히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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