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 재직자들이 받는 복지 혜택
최근 롯데백화점도 복지 혜택 좋아져
CJ 직원들까지 감탄한 신세계백화점 직원들이 복지혜택. 무엇이 있을까요?
지난달 22일 tvN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신세계백화점에서 비주얼을 담당하고 있는 VMD 유나영 부장이 출연했습니다. 유나영 부장은 최근 화제가 된 명동 신세계 백화점 본점을 직접 구성하고 제작한 인물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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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조세호는 “제가 백화점 다니는 걸 참 좋아한다. 백화점 직원들의 혜택은 따로 있나?”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에 유나영 부장은 “계열사 직원 할인이 많이 된다”라며 “별다방은 30%까지 할인이 되고, 백화점 쇼핑은 특정 브랜드를 제외하고 20%까지 할인이 된다”라고 전했는데요. “대신 리미트는 있다. 나의 경우는 연간 1500만 원까지다”라고 밝혔습니다.
신세계의 복지에 유재석은 물론 촬영하고 있는 <유 퀴즈 온 더 블록> 제작진들도 놀라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그러자 유재석이 “tvN은 비비고 40% 아니냐”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롯데 백화점에서는 17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롯데백화점 근무자들에 한해 10% 적용됐던 직원 할인율을 20%까지 상향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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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롯데쇼핑 관계자는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상품에 대해서 직원들도 많이 써봐야 한다’는 게 정 대표의 생각”이라며 “백화점 쇼핑 경험들을 직원들에 내재화해 고객 서비스 콘텐츠의 순기능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함”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은 그동안 신세계백화점에 비해 복지 수준이 낮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현재 신세계백화점은 직급별로 정해진 한도 내에서 20%의 직원 할인을 해주고 있으며, 현대백화점은 한도 없이 직원 할인 10%를 제공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