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게 믿음을 주는 사람

나는 살아야 한다 (123)

by 오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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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에 속삭입니다.

“실망이다.

말이 자꾸 바뀌고.

나를 가볍게 봐서 그런가?

왜 사람들이 이리 무책임한지…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다짐한다.”


회사 업무는 아니지만

제가 예전부터

꾸준히 하던 일이 있습니다.

지금 마무리하는 과정인데

뭔가 자꾸 꼬입니다.


어쩌면 제가 우울증에 걸려

상황을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렇더라도,

제가 몇 번이나 했던 요청을

마치 처음 듣는 듯 반응하는 모습을

계속, 보면서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분들과 달리

남에게 믿음을 주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생존의 날 123>

- 일어나기 04:41

- 운동 새벽 29분, 낮 16분, 저녁 25분

- 자투리 운동 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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