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살리는, 눈물 나는 동작

나는 살아야 한다 (148)

by 오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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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속에도 몸부림이 계속됩니다.

오늘도 살기 위해 사람을 만납니다.

과일을 직접 깎아 주십니다.

다정한 분입니다.


대화가 마무리되고

저를 지하철역까지 배웅해주십니다.

그런데, 갑자기 두 팔을 치켜드십니다.

“파이팅!”


갑작스러운 동작에 놀란 저는

그야말로 얼떨결에 따라합니다.

“파이팅!”


눈물이 나려 합니다.


<생존의 날 148>

- 일어나기 04:16

- 운동 새벽 40분, 아침 30분

- 자투리 운동 0회(바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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