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쁘지만, 미워할 수 없는

계속 살아야 한다 (16: 453)

by 오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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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본 영화 <아저씨>를

잠깐 다시 봅니다.


“아저씨…

아저씨도 제가 창피하죠?

그래서 모른 척 했죠?

거지라고 놀리는 뚱땡이 XX보다

아저씨가 더 나빠요.


그래도 안 미워요.

아저씨까지 미워하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 한 개도 없어.

그 생각하면… 여기가 막 아파요.

그니까 안 미워할래.”


나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사람…


저에게도 있습니다.

인간은 혼자서 살 수 없고

살다 보면

이런 분들을 가끔 뵙게 됩니다.


아무튼 영화의 장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울증 너머 16: 453>

- 일어나기 07:21

- 운동 새벽 9분, 저녁 35분

- 자투리 운동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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