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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산치와친구들 Oct 04. 2020

엄마 아빠 휴대폰이면 무선마이크를 만들 수 있어요!

야외 촬영 시 마이크 대신 들고 말해도 또렷하게 녹음돼요!

휴대폰을 무선마이크처럼 이용하는 똥별TV

2020년 10월 2일 서울 강서구 마곡나루 역에 있는 서울식물원 주제원 임시 개방을 주제로 찍은 영상입니다.

유성이가 마이크처럼 들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엄마의 휴대폰인데요. 


엄마의 휴대폰의 녹음기를 켜고 아빠의 휴대폰으로 촬영한 것이랍니다.

미러리스 카메라나 무선 마이크가 없이도 충분히 좋은 영상을 만들 수 있는데요.


실제로 유성이 영상의 1/3 이상은 무선 마이크 대신 휴대폰 2대를 이용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카메라나 마이크를 두고 왔거나, 배터리가 다 되었거나 이유는 여러 가지였는데요. 

분명한 것은 휴대폰을 이용해서 만드는 것이 결코 마이크 성능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유튜브 영상을 처음 만들려고 할 때 무선마이크를 구매하기보다 먼저 휴대폰으로 찍어보라고 말씀드리는 것인데요. 촬영하면서 박수를 치거나 '레디 액션'이라고 얘기하면 편집할 때 시작점을 맞추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서울식물원 주제원 10월 11일까지 한시적 무료 개방  [영상 보기]

사실 서울식물원은 서울에서 핑크 뮬리를 제대로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명소인데요. 

집에서 가까운 편이라 자주 찾아왔지만 무료 개방 사실은 저희도 몰랐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아올까 봐 걱정해서 홍보를 안 했는지 뉴스에서도 본 적이 없었고요. 올해는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핑크 뮬리로 가장 유명한 하늘공원이 폐쇄된 상태라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는데요. 

코로나 19로 온실은 개방하지 않아요. 곰도 슬퍼하는 것 같지요 ㅠ..ㅠ

식물원의 일부만 개방하는 것이기 때문에 큰 기대를 갖고 오면 실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핑크 뮬리와 예쁜 예술 작품 앞에서 사진 몇 장 찍고 호숫가를 한 바퀴 돌고 간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방문하면 충분히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을 텐데요. 


코로나 19로 인해 힘든 요즘, 가을철 가족 나들이 코스로 좋은 듯합니다. 

단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는 꼭 잘 챙겨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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