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지만, 아팠던 인연을
이제는 조용히 놓아 보냅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상처이기도 했고,
또 배움이기도 했습니다.
내 마음속에 남아 있던 감정들을
억지로 밀어내지 않고,
이제는 천천히 풀어주려 합니다.
당신이 내게 주었던 모든 시간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미안했습니다.
그리고 용서합니다.
여전히 따뜻한 마음으로 기억하겠습니다.
이제는 나 자신도 이해하고,
나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해 주겠습니다.
당신의 앞날이 평온하길,
당신의 시간에 따스한 빛이
머물기를 바랍니다.
나도 이제
내 삶을 다시 살아가겠습니다.
이 인연을,
미움이 아닌 마음으로 떠나보냅니다.
지금 이 순간,
나는 자유롭고
당신도 자유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