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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넘게 끊었던 술을

다시 마셨다.

by 슬기

어제 남편이랑 같이 술을 마셨다.

오늘 하루 종일 속이 안 좋아서 앓아누웠다.

씻는 것도 집안일도 아무것도 못 하고

폐인처럼 침대에서 누워있었다.

술 마신 다음 날 하루를 날리는 게

너무 한심하고 싫어서 술을 끊었던 것인데

이 짓을 또 반복하고 있다니...


즘 나 자신이 너무 별로다.

망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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