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변할까
뇌물이란 어떤 직위 또는 권한이 있는 사람을 매수하여 사적인 일에 이용하기 위해 건네는 돈이나 물건 따위로 정의된다. 예전부터 뇌물을 주고받는 행위는 골칫거리였으며 뇌물의 한계를 정하여 범죄로 규정하고 있다.
꼰대 씨가 선물로 들어온 와인을 나에게 주었다. 역시 무언가를 받는 기분은 최고이다. 꼰대인 그 사람이 갑자기 정상으로 보인다. 상대의 마음을 여는데 뇌물처럼 좋은 게 없으리라는 것을 실감하게 만들어준 와인이다.
이 와인을 즐겨 마시고 난 뒤 그를 어떻게 대해야 될지 살짝 고민된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데 여전히 꼰대 짓을 할 그를 받아야 내야 되는 내 마음이 궁금하긴 하다. 그때는 그때 가봐야 알 일이고 주말에 와인 파티나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