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누구나 자아실현의 의지가 있다.
인본주의 심리학자 마슬로는
욕구이론에서 가장 높은 단계로 자아실현을 뒀다.
이를 초월한 초월의 욕구도 있지만,
이는 보통 사람이 거기까기 가기는 쉽지 않다.
예수나 부처 등 외에는.
물론 간혹 일반인 중에서도 모든 욕구를
초월한 사람도 있겠지만.
남은 인생은
어떻게 '마음'과 '희망'을
나눌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
이 일을 혼자가 아닌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
올해 이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자 한다.
제자들과 사회적협동조합 형태로
각자 자아도 실현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모두가 행복했으면 한다.
예전부터 생각했던 일인데,
지난 5월에 제안을 받아
나를 포함해서 6명이서 시작했다.
일단 정명이 중요하기에 명칭부터 정했다.
'해봄누리'로
의미가 좋다.
해를 보다,
나를, 주변을, 사회를 빛나게 하다.
뭔가를 해보다 등의 뜻이 담겨 있다.
어제는
이 일을 시작하게 한 계기를 만들어 준
국민연금 권우실, 정태욱 과정의 배려로
관련 교육을 받고,
회원들과 앞으로 방향 등을 얘기나눴다.
나도,
다른 이들도 새로운 길이다.
일단 돛을 올렸으니
속도보다
천천히 가며
그 과정을 즐기며
천천히 노를 저어가련다.
함께 하는 행복을 누리며...
물론,
매일 책 읽고
글쓰는 일은
혼자서
죽을 때까지 할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