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미국 입점 살아남을 브랜드는?

400개 K 뷰티 브랜드 입점

by 크넥


2026년 5월, 올리브영이 드디어 미국에 첫 매장을 엽니다. LA 근처 패서디나죠.


단순한 해외 진출이 아닙니다. K-뷰티 브랜드들에게 미국 시장 진출의 새로운 통로가 열리는 순간이거든요.


왜 지금 주목해야 할까요? 숫자가 말해줍니다. 한국이 2025년 상반기 프랑스를 제치고 미국 최대 화장품 수출국이 됐습니다. 수출액만 102.8억 달러, 전년 대비 20.3% 증가했죠. 미국 내 K-뷰티 시장은 20억 달러 규모로 37% 성장했고요. 온라인 판매 상위 5개 한국 브랜드는 2년 만에 71%나 늘었습니다.


이제 K-뷰티는 틈새 시장이 아닙니다. 미국 뷰티 시장의 메인스트림이 되고 있습니다.


1. 올리브영은 세포라, 울타와 전략이 다릅니다


"미국엔 이미 세포라, 울타(Ulta)가 있는데 올리브영이 통할까요?" 이런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략이 완전히 다릅니다.


세포라와 울타는 이미 유명한 몇 개 브랜드에 집중합니다. 입점 문턱이 높고, 브랜드 인지도가 필수죠. 반면 올리브영은 400개 이상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유명 브랜드와 신진 브랜드를 섞습니다. 발굴이 핵심 전략이거든요.


런던 시장조사 전문기업 민텔의 애나 켈러 애널리스트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올리브영은 세포라나 울타와 달리 발견에 집중한다. 메인스트림을 넘어 탐색하고 싶은 소비자들의 목적지다." 결국, 중소 브랜드에게 기회라는 뜻입니다.


2. 올리브영의 '진심' : 물류와 데이터로 승부하다


올리브영 글로벌몰 성과가 이를 증명합니다. 2025년 상반기 해외 매출이 70% 증가했고, 주문량은 60% 늘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외국인 관광객 구매 비중이 26%나 됩니다.

올리브영이 얼마나 진심인지 보입니다

미국 진출을 위해 올리브영은 이미 400개 이상 브랜드와 협의 중입니다. 성분에디터, 닥터알테아, 메디힐, 퓨리토 같은 브랜드들이 입정 예정이며, 자체 브랜드인 컬러그램, 브링그린, 바이오힐보도 함께 갑니다.

가장 주목할 점은 '현지 인프라'입니다. 올리브영은 미국 현지에 물류 센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이슈가 된 '한국산 제품 관세 15% 부과' 문제에 대한 대응책이기도 합니다. 현지 물류를 통해 배송 속도는 높이고 관세 부담은 줄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죠. 매장에서는 피부 분석 서비스와 큐레이션을 통해 'K-뷰티 경험' 자체를 팝니다.


3. 입점은 '시작'일 뿐, 결국은 '콘텐츠' 싸움입니다.


하지만 냉정해져야 합니다. 올리브영 입점은 '성공 보증수표'가 아닙니다. 문턱은 여전히 높고, 입점 후에는 더 치열한 경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타겟팅: 미국은 한국보다 인종과 피부 타입이 훨씬 다양합니다. "모든 피부에 좋아요"는 통하지 않습니다. "건성 피부 + 민감성 + 홍조"처럼 구체적일수록 반응이 옵니다.

명확한 차별점: 올리브영의 무기는 "세포라에 없는 브랜드"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브랜드는 무엇이 다를까요? 독특한 성분인지, 철학인지, "Why me?"(왜 나여야 하는가?)에 대한 답이 명확해야 합니다.


4. 콘텐츠가 결국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


올리브영 미국 진출은 분명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억해야 합니다. 올리브영이 열어주는 것은 '기회의 문'이지, '성공의 문'이 아닙니다.

결국 살아남는 브랜드는 콘텐츠 경쟁력이 있는 브랜드일 겁니다. 미국 소비자의 틱톡과 인스타그램 피드에 우리 브랜드가 보이고, 그들의 언어로 공감을 얻어야 합니다.

저희 크넥도 최근 미국 크리에이터 협업을 크게 늘리고 있습니다. 특히, 수출바우처를 통해 미국과 일본 크리에이터 마케팅을 요청하는 브랜드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 K-뷰티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이 골든타임에, 크넥이 가장 든든한 콘텐츠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2026년 5월은 생각보다 빨리 옵니다. 지금 바로, 우리 브랜드의 콘텐츠 전략부터 점검해야 할 때입니다.

오늘도 글로벌 시장을 준비하는 모든 뷰티 브랜드 담당자님들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K-뷰티, 정말 중국에서 다시 통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