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수출 36%상승 했습니다.

by 크넥

최근 뷰티 브랜드 대표님들을 만나면 글로벌 진출한 곳들은 매출이 확실히 올라간 곳들이 많습니다. 국내 매출 비중이 높은 브랜드들은 더 마음이 급합니다.


"올해는 수출 안 하면 안 될 것 같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죠?"


뷰티브랜드에게 글로벌 진출은 생존 전략이 됐습니다. 숫자부터 보겠습니다.


+1월 수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2026년 1월 화장품 수출은 10.3억 달러(약 1조 4,800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한 수치입니다. 참고로 작년 1월은 -4.8%로 역성장했었습니다. 1년 만에 완전히 뒤집어진 겁니다. 36.4%라는 증가율도 의미가 큽니다. 최근 5년간 월별 수출 증가율 중 네 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수준의 증가율을 본 게 2021년 5월(+41.2%)이었으니, 약 56개월 만의 최대 증가율입니다.


그리고 2025년 연간 실적도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2025년 연간 화장품 수출: 114억 달러로 사상 최대였고 글로벌 화장품 수출 순위는 프랑스에 이어 세계 2위로 등극했습니다. 대미 수출이 대중 수출을 사상 최초로 추월했습니다. 미국 20.1억 달러 / 중국 18.6억 달러 반도체 빼면 15개 수출 품목 중 10개가 역성장한 해에,


화장품은 두 자릿수 성장을 했습니다. 화장품 무역흑자가 전체 무역흑자의 14%를 차지할 정도입니다. 화장품이 반도체 다음 수출 효자 품목이 된 게 괜히 된 게 아닙니다.


+올해 주목할 이슈 포인트


수출 숫자도 중요하지만, 올해 더 주목해야 할 세 가지 변화가 있습니다.


첫째, BTS 글로벌 월드투어 "아리랑"


4월 9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79회 공연, 34개 도시, 23개국, 5개 대륙을 순회합니다. 2027년 3월까지 이어지는 역대 최대 규모 투어입니다.


한국 → 북미 → 유럽 → 남미 순으로 돌며, 일본 등 추가 일정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K-팝이 터지면 K-뷰티가 올라간다"는 건 이미 여러 번 검증된 공식입니다. KOTRA 분석에 따르면, 한류 콘텐츠 노출이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호감도를 높이고, 화장품 수출 1억 달러 이상 국가가 10년 전 4개국에서 현재 19개국으로 확대됐습니다.


미국 시장 조사 보고서(igniteXL Ventures)에서도 K-팝/K-드라마에 노출된 미국 소비자의 K-뷰티 채택률이 유의미하게 높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별도 마케팅 비용 없이 자체 소비 기반이 만들어진다는 뜻입니다. 특히 이번 투어는 남미, 동남아, 중동 등 신흥시장까지 커버합니다. 한국 화장품 수출이 아직 본격적으로 진입하지 못한 지역이죠. BTS가 가는 곳에 K-뷰티의 문이 같이 열린다고 봐야 합니다.


둘째, 세포라-올리브영 글로벌 파트너십


2026년 1월에 발표된 가장 큰 뉴스입니다.


올리브영이 큐레이션한 K-뷰티 전용 존이 세포라 글로벌 약 700개 매장에 들어갑니다.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에서 2026년 하반기 론칭. 2027년에는 중동, 영국, 호주까지 확대됩니다. 올리브영은 미국 1호점도 2026년 5월, LA 파사데나에서 오픈합니다.


그동안 K-뷰티의 해외 오프라인 진입은 개별 브랜드 단위로 진행됐습니다. 이번에는 올리브영이라는 플랫폼 단위로 움직이는 겁니다. 구조 자체가 달라졌습니다.


셋째, 얼타 뷰티의 K-뷰티 대량 입점


얼타 뷰티는 2025년 하반기에만 13개 K-뷰티 브랜드를 새로 입점시켰습니다. K Beauty World와 파트너십을 통해 1,400개 매장에서 200개 이상 제품을 취급합니다. 세포라도 뷰티오브조선, 토리든 등을 추가하며 K-뷰티 포트폴리오를 2024~2025년 사이 두 배로 늘렸습니다.


타깃(Target)도 메디힐, 라운드랩, 스킨1004, 마녀공장, 토리든, 뷰티오브조선, 넘버즈인을 들였습니다. 월마트도 프리미엄 한국 브랜드 SKU를 400개 가량 취급 중입니다.

이건 파일럿이나 트렌드 테스트가 아닙니다. 본격적인 카테고리 통합 단계에 들어선 겁니다.


+2026년, 3가지가 동시에 터집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 수출 모멘텀 — 1월 10.3억 달러(+36.4%), 연간 114억 달러 돌파 가능성

2. BTS 월드투어 — 79회 공연, 23개국, 신흥시장까지 커버

3. 오프라인 확장 — 세포라 700개점, 얼타 1,400개점, 올리브영 LA 1호점


이 세 개가 동시에 터지는 해가 2026년입니다.


작년 수출 증가율이 12.3%였는데, 올해는 1월 출발이 36.4%입니다. 물론 기저효과(작년 1월 -4.8%)도 있습니다. 연간으로 15~20% 성장을 기대하는 분석이 나오는데, 하반기 리테일 확장 효과까지 반영하면 충분히 가능한 숫자입니다.중요한 건 "일시적 반짝" 흐름이 아니라는 겁니다.


중국 의존에서 벗어나 미국, 유럽, 동남아, 중동까지 다변화된 수출 구조.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확장되는 유통 구조. K-팝과 K-드라마가 만들어주는 문화적 신뢰. 이 세 가지가 구조적으로 맞물려 돌아가고 있습니다.결국 지금 준비하는 브랜드가 2026년 하반기에 결과를 봅니다.


저희 크넥도 해외 시장에서 성과 나오는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계속 연구하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크넥은 일본과 미국 크리에이터 협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동일한 시스템으로 미국, 일본 현지 크리에이터 숏폼 제작이 가능합니다. 해외 크리에이터 콘텐츠가 필요하시면 편하게 연락주세요.

이번 주도 좋은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크넥 박현용 드림




















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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