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갈피 열 둘, "잠깐의 희망"

그땐 열심히 살고자 했었다.

by 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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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들의 발달센터를 열심히 다니면서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했다. 3월에 자궁암 수술과 치료가 지나가고 뭐라도 준비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1차 시험은 두 과목이었고 준비 기간도 짧았다. 동영상 강의를 보면서 복습하고 문제풀기를 여러 달, 합격이라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앉아서 하는 일은 성격상 맞지 않았다. 그러나 나중을 생각하면 자격증을 따두는 게 나한테도 도움이 될거라 생각했다. 1차 결과에 만족하며 나름대로 미래를 위해 2차시험을 열심히 준비하려고 마음 먹었고 열심히 살자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