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필사 #27
지혜로운 사람 앞에 서면
어떤 사람이든 마음이 놓입니다.
물론 괴로운 순간도 경험하게 됩니다.
하지만 내가 오랫동안 괴로워하는 이유는
스스로 무엇이 부족한지 깨닫기 위해서죠.
또한 칭찬도 받을 수 있습니다.
내가 깨달은 것을 알아줄 만큼
그가 지혜로운 덕분입니다.
- 괴테 <지혜로운 사람 앞에 서면>
지혜로운 사람은 자주 칭찬합니다. 단순한 호의가 아니라, 깊은 안목에서 우러나온 진심 어린 칭찬이지요. 칭찬도 결국 사람을 보는 눈이 있어야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안목과 지성을 조화롭게 드러냅니다.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는 사람은 주어진 것들을 능동적으로 활용하며 살아가지만, 모르면 세상의 흐름을 비판 없이 따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선 그만큼 알아야 합니다.
법을 모르면 법의 보호도 받을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삶의 다양한 자원과 기회를 활용하려면 그것을 이해하고 알아야 합니다. 지혜롭게 살아간다는 것은 결국, 아는 것을 삶에 잘 써먹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일입니다.
내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그 공간의 법칙이나 지식은 반드시
배워서 아는 수준에 도달해야 합니다.
그래야 활용하고 응용하며
멈추지 않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 김종원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무엇이든 제대로 알아야 비로소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아는 것을 넘어서, 그것을 응용하고 실천할 수 있을 때 우리는 한 걸음 더 성장하게 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의 지성을 단순히 간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삶 속에서 능숙하게 활용하는 사람입니다. 지혜롭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결국 바르게 배우고 깊이 있게 알아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배움은 우리를 단단하게 만들고, 아는 것을 삶에 활용하는 일은 우리를 지혜롭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