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

by 묘한

밝음이 궁금하지 않아

문을 자물쇠로 잠가 놓았다


그때의 나는

어둠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

밝음을 궁금하다 말했고

눈물을 보이고 싶지 않아

눈을 감았다


진짜 나를 드러내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두렵던 때


그때가 있어


나는 이제

다른 사람의 문을

억지로 열려고 하지 않는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상처받기 싫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