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잘라내려 했던 사람들을
나는
거울처럼 마주하며 오래 버텨왔다
그러나
그들은
본인도 그랬다는 사실을
끝내 알지 못했다
그래서 알았다
어린 나를 보내려면
그들도 함께 보내야 한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