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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모두 이상해

by 묘한

사람들을 만나 많은 것을 배워 보고 싶었다던 M은 나에게 막상 사람들을 만나보니 그곳에는 성숙한 사람들이 없었던 것 같아 아니면 내가 성숙하지 못해서 못 본 것일 수도 있고라고 말했다.

그래서 나는 M에게 살면서 성숙한 사람 본 적 있는지 물었다.

M은 한참 생각하다 음 그러게 못 본 것 같다고 말했다.

나는 성숙한 사람은 없어라고 M에게 말해 주었다.


M은 언니 거기 사람들이 나 이상하데라고 말했다.

나는 너 이상해라고 대답하며, 그런데 거기 안 이상한 사람이 누가 있었는지 물었다.

M은 다 이상했다고 말했다.

나는 그래 너만 이상한 것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

다 이상해라고 말해주었다.

M은 나에게 고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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