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해지는 일상 속 시 소개(삶의 이모저모 155화)

by 장승재, 장승재 작가, 장승재 칼럼니스트, 장승재 강사

by 장승재

가는 길

김소월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그냥 갈까

그래도

다시 더 한 번


저 산에도, 까마귀, 들에

서산에는 해 진다고

지저귑니다.


앞강물, 뒤강물, 흐르는 물은

어서 따라오라고 다라가자고

흘러도 연달아 흐릅디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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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강따라 물따라 산따라 바람따라 라고 했다.

지난 봄눈에 드믄드믄 깊은 골짜기 노란 옷을 이른 바람에 동동 떠 있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오늘 인연따라 마음따라


의지의 선따라 내일을 맞이하려 한다.

여름의 맛을 느낀 아름다운 여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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