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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선지 Jul 15. 2021

테오도라, 매춘부에서
비잔틴 제국의 황후가 된 여자

ㅡ  초특급 신데렐라 테오도라의 특별한 이야기

신데렐라는 동화 속에만 있는 게 아니다. 동서고금의 역사에서 찾아볼 수 있고 우리 주변에도 가끔 존재한다. 고려시대 공녀로 끌려가 원나라 황비가 된 기황후, 폴란드 출신 노예로 오스만 제국의 술탄 슐레이만 1세의 황후가 된 록셀라나 등 아득한 옛날 신데렐라부터 빈민층 출신 여배우에서 아르헨티나의 퍼스트레이디가 된 에바 페론 같은 현대의 신데렐라까지. 그중에서도 비잔틴 제국 유스티니아누스 1세의 황후 테오도라는 단연 초특급 신데렐라다. 그녀는 하층계급의 매춘부에서 제국의 황후가 되었다. 테오도라는 성녀, 혹은 요부라는 상반된 역사적 평가를 받고 있다. 그녀는 성녀일까, 악녀일까?


https://hankookilbo.com/News/Read/A20210715104600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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