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한다는 말은 '어떤 대상이 잘 되도록 신경쓴다' 는 뜻입니다.
시간은 누구나 공평하게 제공됩니다. 하루 24시간입니다. 인생 전체로도 길어야 100년입니다.
시간을 관리한다는 말은 '해야 할 일을 정해진 시간안에 다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때 일은 원래 목표했던 성과를 창출한 상태여야 합니다.
물체에 힘을 주어도 움직이지 않으면 일을 안했다고 하듯이 하루 동안 일을 열심히 했다고 하더라도 처음에 목표했던 성과를 이루지 않으면 일을 하지 않은 것입니다.
시간 관리
○ 정해진 시간에 계획했던 일의 종류를 모두 해낸다.
○ 해낸 일의 성과를 달성한다.
시간을 관리하는 법
시간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네 가지를 잘 하면 됩니다.
1.오늘, 이번 주, 이번 달과 같이 정해진 기간 내에 '내가 해야 할 모든 일은 무엇인지 아는 것'입니다.
일은 스스로 만들기도 하지만 외부에서 주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생은 시험 날짜가 정해지면 시험 범위가 주어집니다.
직장인은 상사로부터 , 프로젝트 회의에서 해야 할 일이 할당됩니다.
이때 나에게 주어진 일을 하나의 수첩 (다이어리, 플래너, 스마트폰)에 한꺼번에 모아둡니다.
2.해야 할 일을 한꺼번에 모아두면 몰라서, 까먹어서 일을 하지 않는 경우는 생기지 않습니다.
모아둔 일에는 먼저 해야할 일과 나중에 해야 할 일이 섞여 있습니다.
이 순서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매일 바뀔 수도 있습니다.
상사가 오늘까지 보고해달라고 한 일이 있었는데 상사가 출장갔다면 내일 보고해도 됩니다.
그렇다면 다른 일을 먼저 해도 됩니다.
이와 같이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혹은 출근하면 현 시점에서 내가 해야 할 모든 일의 우선순위 매기는 작업
을 합니다. 그런다음 급한 순서로 해나갑니다.
3.사람에 따라 같은 시간이 주어졌는데도 누구는 다섯 가지 일을 해내고, 누구는 두 가지밖에 못할 수도 있습
니다. 누구는 100페이지 책을 읽고 누구는 30페이지도 읽지 못합니다.
일에 투입한 시간의 양이 다르고 집중한 정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이 하루에 투입할 수 있는 시간은 24시간입니다. 잠을 줄일 수도 있겠지만 6시간은 잔다고 봤을
때 모든 사람이 최대 18시간 투입할 수 있습니다. 시간의 절대량이 정해져 있는 가운데 최대한 많은 시간
을 투입하려면 낭비하는 시간을 없애야 합니다. 학생들이 쓰는 말로 '순공시간'입니다.
순공시간이란 공부하면서 화장실 가고 물 마시고 휴대폰 본 시간을 빼서 온전히 공부에만 집중한 시간을
뜻합니다. 직장인이 9시에 출근하여 8시간 동안 회사에 머물렀다면 '순일시간'은 과연 얼마나 될까요?
사흘 정도만 자신의 시간을 분단위로 적어보세요. 깜짝 놀랄 것입니다.
순일시간이 4시간, 즉 50%가 되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입니다.
업무시간에는 업무만 한다, 깨어 있는 시간에 내가 공부하겠다고 책상에 앉은 시간은 공부만하겠다는 마음
을 가져야 합니다. 휴대폰은 손이 닿지 않는 멀리 놓습니다. 아니면 진동으로 주머니에 넣습니다.
타이머를 사용해서 60분내에는 책상에서 일어나지 않겠다는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킵니다.
4.질적으로 일을 잘하려면 하는 일마다 정확한 목표를 세웁니다.
플래너에 '수학 공부 - 일차방정식' 이렇게 쓰면 안됩니다.
'수학 공부 - 개념 원리 문제집의 일차방정식 부분 10페이지 문제 풀고 틀린 문제는 다시 풀어서 완벽하게
알기' 이렇게 씁니다.
직장인이라면 '청주 대리점 출장' 이렇게 쓰면 안됩니다.
'청주 대리점 출장 - 지점장과 회의를 통해 이번 달 영업 계획 세우기 완료' 이렇게 써야 합니다.
해야 할일의 과제와 측정 지표를 한꺼번에 써야 합니다.
측정 지표를 이루어 냈을 때 일을 했다고 말합니다.
100년 이라는 같은 시간을 살지만 누구는 엄청난 성과를 올리기도 하고 누구는 먹고 살기에만 급급하게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서로 다른 시간관리가 이유입니다.
내가 해야 할 일의 모든 것을 알고 우선 순위를 정하며 목표를 명확히 해서 낭비 시간없이 하루를 산다면 놀라운 결과를 만드는 삶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