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 왕의 명령을 어기고 나자 아기들을 살린지라... 하나님이 그 산파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니 그 백성은 번성하고 매우 강해지니라(출애굽기 1:17-20)
2013년 7월 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하던 아시아나 여객기가 방파제에 부딪히는 사고가 일어났다.
기체 일부가 심하게 부서지는 사고였지만 다른 항송 사고와는 달리 승객 대부분이 무사히 탈출할 수 있었다. 그것을 당황하지 않고 승객들을 대피시킨 승무원들 덕분이었다. 이날 기내에는 모두 12명의 승무원이 있었지만 사고로 7명이 실신했고 나머지 5명만이 탈출을 도울 수 있었다. 특히 선임이었던 이윤혜 씨는 꼬리뼈가 부서지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승객들을 대피시켰고 기체가 불길에 휩싸이기 직전 기내를 빠져나왔다. 위급한 상황임에도 침착하게 자신의 임무를 수행한 승무원들 덕분에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오늘 본문에서 애굽 왕은 숫자가 늘어가는 이스라엘 백성을 두려워한 나머지 유대 산파들에게 남자 아기가 태어나면 무조건 죽이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그들은 왕의 명령을 어기고 남자 아기들을 살렸다. 하나님은 왕보다도 생명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했던 산파들에게 은혜를 베푸셨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각자 맡겨진 사명을 주셨다. 그 항공기의 승무원이나 유대 산파들과 같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임무에 충성을 다할 때 하나님의 복이 임한다.
<감사QT365>중에서
웹진을 만들어야 하나마나를 고민 했던 때가 있었는데... 벌써 6번째 호를 준비 중에 있다.
인터뷰라고 말하기도 참 애매한데, 교회분들과 얘기를 하고 있으면...
다시금 나의 신앙을 점검하게 되고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시퍼렇게 살아서 지켜보고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시간을 너무 많이 빼앗긴다.
어느 정도 혼자 할 수 있도록 패턴은 만들어놓긴 했지만...
매달 이 일을 계속하다간 교회에서 잠적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도들이 어떻게 살아왔고, 어떤 신념으로 살아가는지를 경청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어떤 때는 삶의 고충을 무제한 들어줘야 할 때도 있고,
심지어는 돈 받고 하는 거냐며 오해를 받기도 했고,
(물론 99%가 칭찬과 격려로 기도해 주신다)
또 아파서 코로나에 걸려서 골골하면서도 결국 발간을 하기도했다.
누가 해달라고 하지도 않는데, 딱히 읽고싶어서 기다리는 사람도 없는데
내가 왜 이 일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면서도
한 달에 7-8명의 성도님들의 삶을 글로 남기고 있다.
그렇게 6개월...
웹디자이너 한 분만 도와주시면....
일이 절반으로 줄어들 텐데~라고 기도했었는데...
드
디
어
도와주시겠다는 분이 나타났다.
목사님께서 중간다리를 놔주셔서 며칠 전에 통화를 했는데,
정말 감사하게 순수한 마음으로 돕겠다고 하셨다. 음하하하하하.
역시 하나님은 이 교회 웹진을 사랑하고 계시며, 발간되길 원하시는가 보다.
일에 눌려서 내가 믿음이 식어질까 봐 하나님이 돕는 손길을 보내신 것 같다. 음하하하
발간 횟수를 줄이기로 했다.
나의 상황도 이제 여의치 않으니 매달 발간은 불가능.
분기별로 하겠다고 하니 웹디자이너분이 "오케이"를 해주셔서~ 일이 술술 풀릴 것만 같다.
다음 달에 만나서 밥 먹으면서 대화를 나눌 예정인데~
자신의 달란트를 주님의 일에 쓰겠다고 헌신하는 이 분을 (내가 감히) 축복하고 싶다.
하나님의 일에 충성, 봉사하는 것이 참 중요하지만
열정은 금방 식으니, 지혜롭게 꾸준히 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붙들어주시길, 능력을 부어주시길 바랄뿐이다!
새해복많이받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