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주년 신우회 예배
야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내가..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고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로 정교한 일을 연구하여 금과 은과 놋으로 만들게 하여 보석을 깎아 물리며 여라 가지 기술로 나무를 새겨 만들게 하라 (출애굽기 31: 1-5)
미국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은 지금도 많은 미국인에게 존경을 받고 있다.
그의 가족이나 어린 시절 이야기는 많이 알려져 있지만 그가 훌륭한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왔던 그의 멘토 윌리엄 그래함에 대해선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그래함은 일리노이주의 뉴살렘에서 작은 학교를 운영하고 있었다. 링컨이 이 학교에 찾아온 것은 1833년 2월이었다. 링컨은 그래함에게 약 6개월 동안 산수와 문법을 배웠다. 또 그래함은 링컨을 뉴살렘 토론모임에도 참가시켜 배우게 했는데, 다른 사람들과 토론하고 연설을 하던 이 경험은 링컨이 이후 정치에 입문했을 때 큰 도움이 됐다. 술과 노예제도에 반대했던 그래함의 사상도 링컨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링컨은 대통령 취임식에 그래함을 초대하여 자신의 옆에 앉게 할 정도로 각별히 여겼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성막을 지을 기술자로 브살렐을 지명하셨다. 하나님은 그에게 '하나님의 영', 곧 성령을 충만하게 부어 주셔서 성막에 필요한 것들을 만들게 하겠다고 하셨다. 성령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도우시는 분이시다.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은사를 주셔서 일하게 하신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 무슨 일을 하든 성령님의 은혜를 간구해야 간구해야 하는 이유다.
<감사QT365> 중에서
15주년을 맞이해서 신우회 작가들이 함께 예배를 드렸다.
TFT를 하면서 하나님이 얼마나 이 신우회를 사랑하시고, 기대하고 계신지가 느껴졌다.
정말 작은 신음까지도 들으시는 하나님이심을 다시금 알게 되는 순간이었다.
그 첫 증거가... 바로 테이블.
엄청나게 큰 두란노홀을 어떤 테이블로 세팅할 지에 대한 고민했었는데...
우리가 원했던 원탁테이블로 예배드렸던 것이다.
내가 다니는 교회도 아니고, 일손이 많이 필요해서 큰 원탁테이블은 TF팀끼리만 얘기를 했었고
다른 대안을 찾았는데. 우와... 하나님은 정말 최선을 준비해 주신다.
예배보다 3시간 일찍 교회에 도착했는데, 이미 쫘악~~ 원탁테이블이 깔려 있었다.
다음 날 있을 담임목사님과의 리셉션 때문에 교회 측에서 미리 다 세팅을 한 것이다.
게다가 테이블이 좀 더 필요하다고 했더니, 알아서 세팅을 해주셨고,
너끈히~ 분위기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게 됐다.
또한 무대 뒤 대형현수막도 교회 측에서 일본 아웃리치를 가는 바람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당일날 바로 출력까지 완벽하게 준비가 되어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감사하게 준비가 되었다.
식사 또한.
선배들이 방산시장에 가서 도시락케이스를 사 오셨고,
근처에 맛있는 김밥과 빵을 주문!
내가 대형마트에 가서 과일과 물을 공수하고, 동네 떡집에서 시루떡을 맞춰서 제공했더니만...
완전 백만 불짜리가 식사가 준비됐다.
또한 명작애작가님의 사랑스러운 아이디어로
미니 전자촛불 종이컵으로 분위기가 은혜폭발이었고
순서지 뒤에 말씀카드를 숨겨놓고, 예배 끝에 순서지를 뜯어 하나님이 주신 말씀까지 받아보았더니...
선생님. 회장님. 선배님들의 줄줄이 이어지는 칭찬을 몸 둘 바 모를 정도로 받게 됐다. 으하하하하하
내가 만든 15주년 서툰 영상까지도 재밌다고 칭찬받고,
그래서 고생했다고 카톡선물까지 받고,
하나님은 본인을 위해 희생했던 그 시간을
꼭 되갚아 주시는 분임도 알게 됐다.
마커스에서 분리된 함부영간사의 플레이트가 한 시간 동안 경배와 찬양 시간을 만들어줬다.
말로만 듣던 은혜로운 찬양들을... 따라 부르면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는 시간이었다고나 할까?
은혜가 충만하니
모든 일들이 다 감사하게 느껴졌다.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 믿는다.
또한 주의 일은 잘난 사람들이 하는 게 아니라
부족하지만 기쁨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고
준비를 통해서 부어지는 하나님의 동역하심과 동행하심을 알게 됐다.
확실히 하나님은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은사를 주셔서 도우시는 분임도... 확실히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