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 웹진에 첫 번째 동역자가 생겼답니다

by 슈팅달
이틀이든지 한 달이든지 일 년이든지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물러 있을 동안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진영에 머물고 행진하지 아니하다가 떠오르면 행진하였으니 곧 그들이 야훼의 명령을 따라 진을 치며 야훼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고 (민수기 9:22-23)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소년들의 용기를 훈련하기 위해 독특한 방법을 사용했다. 이들은 소년 하나를 숲으로 데려다 놓고 야생동물들과 함께 밤을 지내게 했다. 담력을 키우기 위한 테스트였지만 아직 어린 소년이 아무도 없는 숲 속에서 느껴야 했던 두려움은 얼마나 컸을까? 그러나 날이 밝아오면서 소년은 그의 아버지가 가까운 나무 뒤에서 화살을 당긴 채 지키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사실 소년의 아버지가 소년 몰래 밤새워 지키고 있었던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도 이처럼 우리를 지키고 계신다고 말씀한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이 함께 광야길을 가고 있다.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르면 이스라엘 백성도 자기의 장막에 머물렀다. 그러다 구름이 떠오르면 장막을 걷고 다시 하나님과 함께 걸었다. 구름은 이틀을 머무를 때도 있었고 한 달을 머무를 때도 있었고 일 년을 머무를 때도 있었다. 이스라엘 백성은 그 이유를 알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섣불리 움직이지 않고 하나님의 인도하심만 기다렸다.


오늘날도 하나님은 우리와 늘 함께하고 계신다. 인생이라는 길을 걸어갈 때 우리는 임마누엘 되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해야 한다. 그러면 언제나 하나님과 동행하며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다.


<감사QT365> 중에서

KakaoTalk_20230215_113656280.jpg 빛나와 함께


드디어!

내가 만들고 있는 "웹진"에 인재가 들어왔다.

6개월간 혼자서 어렵게 만들었지만.

앞으로는 더 나은 "웹진"으로! 알잘딱칼센으로 바뀔 예정이다.


처음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내 믿음이 작았던 탓인지 한 달이 지나도, 두 달이 지나고 석 달이 지나도, 넉 달이 지나도...

예전에 도와주겠다던 분들도 더 이상 돕겠다는 말씀도 하지 않았다.

그래도 만들겠다고 시작했으니...

할 수 있다! 초심을 버리지 않겠다! 는 자세로

다섯 번째 웹진을 만들고 있던 중이었다.

그런데~~~ 디자인을 하는 20대의 예쁜 자매가 도와주겠다고 연락이 온 것이다.

와우!!! 할렐루야~~ 여섯 번째 웹진을 발간한 뒤, 집 근처 카페에서 만남을 가졌다.


99년생. 25살 "빛나"라는 자매다.

안 꾸며도 예쁘고, 자체발광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아름다운 외모의 자매였다.

우리 교회에 출석하고 계신 어머니의 제안을 받고, 선뜻 나섰다는 거다.

오~그렇다면 그 어머니가 누구신지... 응? 누구? 누구지?

본 적도 없고, 처음 들어보는 성함이었다.

그녀의 어머니는 교회 봉사를 열심히 하시다가 신학교를 다니고 계신단다.

어느 날 "웹진"을 보게 되었고, 웹디자인을 할 수 있는 성도를 기다린다는 글에 딸을 불러다가 도와주면 어떻겠냐고 하셨다는 거다. (물론 목사님의 권유도 있었다)

어머니도 대단하지만, 선뜻하겠다는 딸도 훌륭함!

두 모녀의 헌신과 믿음에... 큰 박수!!!(짝짝 짝짝)


"빛나"는 편집디자인 1인 창업자다.

예를 들어 카페를 시작할 사장님이 있다면, 카페 로고와 메뉴판 및 카페인테리어에 필요한 모든 디자인을

1:1 온라인 상담으로 빛나에게 의뢰를 하고, 수시로 연락하며 제작을 해주는 방식이란다.

창작자들이 모여있는 프리랜서 마켓에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등록했고

고객들은 자신의 취향대로 둘러본 뒤에 연락을 하는 시스템이다.


세상이 참 많이 변했다.

나의 25살은 방송국 막내작가로 들어가서 허드렛일을 하며 조직생활을 밑바닥부터 배웠었는데

요즘의 25살 MZ세대는 1인 창업을 더 선호하며, 자신의 영역을 확장시킨다는 것.

이게 바로 세대차이인 거 같다.

직장에 들어가서 인간관계 때문에 시간을 허비하느니

자신의 시간을 마음대로 쓰면서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또 기업 신입 연봉보다 훨씬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프리랜서의 장점이 좋아서... 본인처럼 창업한 20대들이 수두룩 빽빽이라 했다.

오. 그렇구나.


"빛나"는 나보다 훨씬 더 큰 꿈을 가지고 있었다.

자신처럼 20대들이 웹진에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웹진이 더 젊어지고 신선해져서, 이를 통해 주의 복음을 널리 전파하는 방법이 맘에 든다고 했다.

20대라... 한 번도 생각 못해 본 기도제목이었는데...

어차피 그들도 30대가 될 거고, 웹진도 하나님이 만드신 이상 계속 쭈욱 발간이 될 것이니...

그녀와의 대화는 나의 좁은 시선을 더 크게 만들어준 계기가 되었다.


"빛나"는 나와 헤어진 그날 저녁부터 웹진을 수정하고 있다.

로고도 확실히 젊은 감각, 깔끔한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그녀를 만나게 해 준 하나님께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 빛나가 믿음의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나, 자신의 재능을 발전시켜 회사가 더 커지고 유명해지길 바란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신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자에게는

꼭 응답이 있으며, 시퍼렇게 살아서 일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신다.

그래서 나는 순종할 수밖에 없다.


나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고,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돕는 자를 보내주시고,

연약하지만 강하게, 좌절에서 희망으로 꿈을 꾸게 하시는 하나님...

나의 마음을 만져주시는 주님께 매일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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