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로마서 6:6)
18세기 제1차 영적 대각성운동의 주역으로 일컬어지는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님이 시무하던 노샘프턴 교회에서 있었던 일이다.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예배에 참여했던 많은 사람이 회개의 감격과 구원의 은혜를 체험했다. 이들 가운데 불과 네 살이었던 어린 소녀 피비도 있었다. 피비 역시 자라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천국을 소망하며 하나님을 위해 살고자 하는 열망을 갖게 되었다. 어느날 피비가 언니들과 함께 이웃집의 자두 몇 개를 허락도 없이 따 왔는데 이를 알게 된 어머니는 그것이 도둑질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것이라며 혼을 내었다. 피비는 오랜 시간 그 죄에 대해 울며 회개했고 이로 인해 자두를 먹지 못하게 되기까지 했다. 비록 작은 죄일지 모르지만 그것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마음 아파할 줄 알았던 피비의 순수한 믿음을 주님이 얼마나 기뻐하셨을까요.
오늘 본문은 우리 옛 사람이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음을 일깨워준다. 죄에 대해 죽은 자는 더 이상 죄의 종노릇을 하지 않아야 한다. 작은 죄일지라도 가볍게 여기지 않게 되고 더욱 성결한 삶을 사모해야 한다. 고난주간을 맞이하여 십자가를 깊이 묵상하며, 죄와 함께 죽은 자로서 구원과 성결을 향한 은혜와 소망이 우리 영혼에 가득 차오르길 기도한다.
<감사QT365> 중에서
고난주간이지만, 우리의 전도는 계속되어야 한다.
집 근처의 꽂집 사장님 이야기. 두둥...
얼마 전, 명작애작가님과 교회전도에 관해 얘기를 하다가
전도는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저 교회가자고 하는 것만으로도 전도가 된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지난주 명작애작가님과 일대일양육을 하는 상대편 지체가 그러더란다.
교회는 가고 싶은데, 주변에서 교회가자고 말해준 사람이 없었다고...
그래서 스스로 오랜시간 고민하다가 교회에 나왔다고.
음...
얼마전 한 구역장님을 웹진에 싣기 위해 인터뷰를 하다가
그 분도 나에게 비슷한 얘기를 했다.
우리 교회에 나오고 싶었는데, 아무도 교회를 가자고 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그러던 중, 동네산을 오르다가 한 할아버지를 만났고, 그 분이 우리 교회에 나와보려냐고 아무렇지 않게 물어서 자신의 연락처를 주었고, 잠시 뒤 그 할아버지의 아내가 전화를 했더란다. 알고보니 우리교회 지역장님이셨단다. 바로 교회에 따라나왔고. 잘 적응해서 지금은 구역장을 맡고 있다고...
음...
누군가는 기다리고 있는데,
물어보는 사람이 없어서 교회를 못나오는 경우가 있다는 얘기다.
이런 얘길 듣고 나니 전도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냥
교회에 같이 가겠냐고 물어주는 것만으로도 전도인 것이다.
어제 오후, 희망을 품고 집앞 꽃집 사장님을 찾아갔다.
전도의 목적으로 2주 전에 올리브나무를 구입했고,
지난 주에 후리지아도 구입했는데, 차 한잔 마시러 오라고 초대를 했다.
그래... 교회 가자고 해야겠다. 혹시 모르지...
가자고 하는 사람이 없어서 못나오는 분일수도 있잖아..
앉아서 커피를 마시며 피부과 얘기, 아이들 얘기를 주절주절 하다보니 2시간...
청년때 친구가 한번만 가달라고 해서 우리 교회에 와 본적이 있다고 했다.
또 우리교회와 연계된 한세대학교 출신이었다.
응? 대박...
우리교회를 훤히 알고 있구만!
아 정말... 고개를 쳐박고 읊조렸다.
사장님은 주일날도 아침 10시에 문을 열고, 아이 셋을 키우기 때문에 도저히 시간이 안된다고 했다.
사장은 이게 아닌데... 라는 난색을 표현했다. 나는 ... 또 읊조렸다..
교회 가자고 하는 말이... 왜케 어렵고 힘든지...
좀 있어보이게 설명을 했다.
성모마리아가 피흘리고 있는 예수를 안고 있는 그 유명한 조각상을 비유를 통해서
하나님이 바라보시는 건 우리를 위해 죽으신 예수. 그를 믿는 성도들이다.
마리아는 사람이 쳐다보는 것이고, 하나님은 예수님만 보신다. 그것이 구원의 길이다. 라고 주절주절.
사장님이 의외로 이해를 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나...
교회는 고민을 해보겠다고...
아이고...어렵다.
그래도.. 이게 시작이니...
자주 꽃을 사러 가야겠다.
정말 모르는 사람과 관계를 맺기란 쉽지 않음을 다시 한 번 느끼며...ㅜㅜ
전도는 쉬운것 같으면서도
전도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