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7 하나님이 원하시는 열매

by 슈팅달
땅이 그 위에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밭 가는 자들이 쓰기에 합당한 채소를 내면 하나님께 복을 받고 만일 가시와 엉겅퀴를 내면 버림을 당하고 저주함에 가까워 그 마지막은 불사름이 되리라(히브리서 6:7-8)


귤은 제주도 특산품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제주도에서 그 귤밭을 갈아엎고 심는 과일이 있는데 바로 골드키위다. 특히 '제스프리'라는 골드키위 판매기업은 키위를 매입할 때 가격을 후하게 책정해 줄 뿐만 아니라 전량을 매입해 주기 때문에 키위 농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회사라고 한다.


다만 제스프리는 한 가지 조건만은 엄격하게 요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생산된 키위는 기준치 이상의 당도, 열매의 크기, 특유의 색깔이 나타나야 하며. 열매에 상처가 있어서도 안 된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단순한 수확량이 아니라 제스프리가 원하는 품질의 열매라는 것이다.


오늘 말씀에서 비는 '영적인 축복', 땅은 '사람', 소산물은 '열매'를 상징하고 있다. 나의 삶과 믿음 생활에는 어떤 열매가 나타나고 있는가? 아무리 많은 소출을 낸다 해도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 열매라면 "버림을 당하고 저주를 받아 그 마지막은 불사름"이 될 것이다. 우리는 죽은 행실을 회개하고, 열매가 없는 어두움의 일에 참여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령의 열매를 풍성히 맺어야 한다.


<감사QT365>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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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창립 65주년 기념콘서트에 쓸 영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 교회의 1호 구역장이신 '박창신 권사님'을 인터뷰를 했고, 오늘 촬영한다.

1931년생. 현재 93세. 매우 건강하시고, 겸손하시고, 오직 예수님만 얘기하는 분이다.

우리 교회가 천막교회를 시작으로 서대문 여의도로 옮기는 모든 과정과

책에 나올법한 존 허트슨목사님과의 심방이야기도 선명하게 기억하셨다.


교회에서 12명의 집사를 처음 임명했을 때의 한 명...

아이 넷을 키우면서도, 목사님이 '영등포구역을 맡으세요'라는 그 말 한마디에

구역장으로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전도지를 돌리며, 현재 영등포대교구의 초석을 닦으셨다.


"지금까지 살아보니까 하나님 앞에서 일만 하면 돼. 그게 최고야. 권사. 장로... 교회에서의 직분? 그게 대체 뭐가 중요해. 그냥 예수 믿고 천국 가자고 전도하는 게 제일이야."


구역장은 첫째도 기도, 둘째도 기도!

그러다 보니 권사님 40대 때는 영적권위가 생겨서, 구역예배를 드리면 귀신이 쫓겨나가기도 하고, 손가락이 붙어있던 사람이 손가락이 쫙 펴지는 기적들이 일어나기도 했단다. 성령님이 권능을 부어주시기 때문에 성경 속의 기적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증거라고...

또 삶과 죽음의 두려움도 없어졌다고 했다. 장례가 나면 구역장이 가서 가족과 함께 염도 했다셨다.

뭐가 무섭냐고. 죽으면 천국 가는 게 당연한 일인데...

이 모든 일을 감당할 힘은 성령님이 주신다고.

그래서 늘 깨어 기도해야 한다고~~~ 아멘!

결론적으로 그런 구역장들의 희생덕에 전도한 사람이 또 전도를 하고, 날로 날로 성도가 배가 부흥을 하다 보니 지금의 우리 교회가 있게 되었다고 말씀이었다.


"우리 담임 목사님의 어머니도 내가 아주 잘 알지. 나보다 교회는 늦게 들어왔지. (웃음) 담임목사님의 어린 시절도 다 봤고, 우리 둘째랑 같은 대학을 다녔잖아. 그때도 참 훌륭한 젊은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크게 쓰임을 받으려고 했나 봐."


이제 나이가 있다 보니 교회에는 잘 나오지 못하고, 인터넷으로 예배를 드리신다고 하시면서

평생 예수님만 전하고 살았더니 네 명의 자녀가 모두 잘 되고, 지금도 아들 내외에게 효도받으며, 장수의 복을 주신다시면서... 공짜가 없으신 하나님이 자녀가 잘되는 열매를 주셨다고 말씀하셨다.


작년에 이어 65주년 창립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느끼는 것은...

지금의 교회가 있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영육 간에 고침을 받고 변화되어서

하나님의 일에 충성봉사를 했다는 것이다.

그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었고 그 열매로 각자에게 필요한 것들을 주시고, 존중받는 삶을 살게 하셨다.


1호 구역장 박권사님을 만나면서

오직 내 유익을 위해 교회 다녔던 것을 반성하며, 삶으로 복음을 전하는 일을 게을리하면 안 된다는 교훈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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