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편 23:4)
<나는 같이 살기로 했다>의 저자 한근영 사모님의 이야기다. 2001년 갑자기 조혁진 목사님이 '섬유 근육통 증후군'이라는 희귀병에 걸려 잘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다. 이후 한 사모님은 아픈 남편을 돌보며 가정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 힘든 상황이었지만 남편은 목사로서 사명을 감당해야 했기에 2008년 교회를 개척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초등학교 5학년이었던 큰아들이 원인 모를 어지러움과 다리 통증으로 학교를 그만두게 되었다. 한 사모님은 이런 상황이 너무 힘들어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했다. "하나님! 왜 저를 버려두시나요? 어떻게 헤쳐나가라고요?" 그때 마음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나는 너를 한순간도 내버려 둔 적이 없단다." 그 순간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하신다는 확신이 생겼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어떤 고난도 결국 이겨낼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인내한 결과 남편과 큰아들의 건강이 회복되었고 교회도 부흥하는 은혜가 임했다.
오늘 본문은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고 말씀한다. 고난이 너무 버겁게 느껴질 때 우리는 절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우리를 지키시는 주님의 지팡이와 막대기를 기억하며 오늘도 승리의 삶을 살아가자.
<감사QT365>중에서
토기장이 대표님께서 선물해 주신 <고통의 길에서 은혜를 만나다>라는 책을 읽었다.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들 중에서
특별히 육체적 질병, 가난, 고립, 배신, 상실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에게 죽음이란 불가피한 고통인데,
어차피 인류는 비 온 후 잠시 동안 만개했다가
바람이 스쳐 지나가면 흔적도 없이 사라질 꽃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
왜 이런 고난을 허락하셨을까?
많은 의문이 들었다.
난...
엄마가 하나님을 너무나 사랑하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한평생 사셨는데,
고령에 왜 저렇게 힘겨운 육신의 고통을 받고 계시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
그러다 이 책 맨 마지막 챕터에서 눈물을 흘렸다.
작가의 어머니 역시 뇌졸중에서 혈관성치매로 번지셨어서
지켜보아야 하는 자녀로서의 힘들었던 상황을 설명하는데...
꼭 내 마음인 것 같아서... 눈물이 주르륵...
고령에 겪는 시들어가는 상실감.
신체적 한계상황이 한 둘 늘어나면서 자신의 한계를 받아들여야 하는 그 심정이...
지금 엄마에게도 진행되는 상황이라서
격한 공감을 일으킨 것이다.
하나님은 엄마에게 말씀으로 진정한 위로를 주고 계시지만
솔직히 더 낫게 해 주시지는 않았다.
어둠이 속에서도 엄마는 하나님의 동행함을 믿지만
그 혼란스러움과 좌절감은 얼마나 크실까.
또 육신의 자녀인 내가 자주 찾아가 보지 못함에도, 고맙다고 말씀하시지만 얼마나 섭섭하실까.
정답을 모르겠다. 그냥 엄마에겐 더 잘해드리지 못하는 죄책감뿐이다.
그러나 이 저자가 마지막으로 말하는 것은
죽음이 가장 마지막 고난일 것인데,
그 끝에는 그분의 집으로 들어간다는 사실!
하나님의 아들이 나의 죄를 위해 대신해서 죽으셨다는 진리!
우리는 그분이 계신 곳으로 가기 위해,
죽음의 골짜기를 반드시 지나야 하며.
죽음이 곧 부활로 변하는 반전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했다.
- 찬양 < 얼마나 견고한 토대인가 > 가사-
주님의 성도들이여, 그분의 놀라운 말씀 안에서
여러분의 믿음을 위하여
얼마나 견고한 토대가 쌓여 있는가!
피난처 되신 예수께 피한 당신에게
그분이 당신에게 이미 말씀하신 것 외에
더 이상 무엇을 말할 수 있겠는가?
"두려워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니, 오 놀라지 말라
나는 너의 하나님이여 여전히 너를 도울 것이라
내가 너를 강하게 하고 도와서 견고히 서게 하리라
나의 의롭고 전능한 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깊은 물 가운데로 내가 너를 보낼 때
슬픔의 강이 넘쳐나지 못하리라
내가 너와 함께하고 너의 환난을 축복이 되게 하며
가장 깊은 괴로움을 깨끗이 씻어 줄 것이라"
"불같은 시험들 가운데 너의 길이 지날 때
충분한 나의 은혜가 너의 공급이 되리라
불꽃이 너를 해하지 못할 것이라
너의 찌꺼기를 태워 버리고
너의 금을 연단하기로 계획하였느니라"
"나의 모든 백성이 노년에 이르기까지
나의 통치. 영원함. 그리고 변함없는 사랑을 증거 하리라
그리고 그들의 흰머리가 머리를 덮을 때
그들은 여전히 어린양처럼 나의 품속에 안기리라"
"예수님께 기대어 쉼을 얻는 영혼
나는 절대, 나는 절대 그를 원수 속에 내버려 두지 않으리라
모든 지옥이 그 영혼을 흔들려고 애쓸지라도
나는 결코, 결코, 결코 버리지 않으리라"
<고통의 길에서 은혜를 만나다>는
'얼마나 견고한 토대인가'라는 찬양의 가사(처음 들어보는 찬양)를 가지고
각 챕터로 나눠서 구성한 책이다.
좋은 말들이 구구절절 많은데...
결국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우리를 성숙시키고,
기쁨의 선물을 주시며 만남을 통해 위로하신다는 것~
그래서 고난은 꼭 필요하며.
고난의 때가 곧 하나님의 은혜를 알게 된 때라고 말한다.
욥의 친구들이 위로한답시고 인간적인 생각들로 하나님의 뜻을 설명하지만....
결국 그들은 지적질로 인한 욥에게 큰 상처를 주고 말았다.
그러나 주님은 직접 욥을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회하며 악에서 떠난 자"라고 정의하셨고
마지막엔 다시 존귀한 자로 세우셨다.
하나님 안에 있으면 결과는 늘 해피엔딩이다.
그것만 믿고 나아간다면.
우리의 고난은 거뜬히 이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