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만에 제자리로 돌아갔다.
작심삼일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닌 것만 같았다.
1일 1 글쓰기가 고작 3일을 못 간다는 게 참으로 웃기고도 어이없었다.
나에겐 이 관성을 이길 힘이 부족하단 말인가.
편하고, 생각하지 않고, 안주하려 하는 이전의 모습으로 자꾸 몸이 돌아가려고 한다.
그리곤 한편으로는 이러니까 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 보면 이 관성을 깨고 생각이든 행동이든 안 하던 걸 꾸준히 해나가는 사람은 정말 대단한 사람인 것 같다.
지금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 최정상을 찍은 사람들.
다 열거하기도 힘들지만 그 사람들이 현재의 위치에 있기까지 매일, 매 순간 관성의 법칙과 싸워 이겨냈겠지.
그 사람들이 한 거라곤 그저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하던 것을 계속해나간 거밖에 없는데.
실은 그게 젤 어려운 일이고 그걸 해낸 것이다.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했던가.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마음가짐을 다시 장착하고 이어나가는 수밖에.
작심삼일을 계속 이어 붙이다 보면 어느새 습관이 되어버릴지도 모를 일이다.
#관성의법칙#끈기#중꺾마#박하사탕#나 다시 돌아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