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M씽크 4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Along Dec 31. 2021

베팅에 성공해야 기부할 수 있다고요?,"진짜에 걸어라"


11월 24일, MC 김성주를 필두로 한 새로운 형식의 파일럿 예능프로그램이 등장했다. 추리를 통해 베팅에 성공하면 최대 천만원의 기부금을 획득하는 신개념 추리 베팅 쇼다. 베팅에 성공해야 기부할 수 있다는 신박한 컨셉과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으로  “진짜에 걸어라”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진짜에 걸어라>는 어떤 프로그램인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베팅과 기부를 합쳤다? 신개념 예능 포멧 


 '진짜에 걸어라'는 추리에 베팅이 더해진 새로운 형식의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이다. '

프로그램은 기부에 도전하는 연예인 출연자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두 명의 일반인 출연자 중 주제에 맞는 한 명의 진짜를 찾는 추리를 펼치며 진행된다. 추리를 성공할 때마다 매 라운드마다 기부금을 적립하고, 최종 라운드에서 베팅에 성공하면 최대 1000만 원의 기부금을 획득할 수 있다. 다소 이질적으로 보이는 ‘베팅’과 ‘기부’의 만남, <진짜에 걸어라>는 이 둘을 합친 신개념 예능 포맷을 선보인다. 



 # 색다른 서포터즈 조합의 등장

 

 ‘진짜에 걸어라’에서는 기부에 도전하는 출연자만 추리를 진행하지는 않는다. 기부 도전자의 추리를 돕는 5인의 서포터즈가 이 과정을 함께한다. 예능 최전성기를 누리는 홍현희를 필두로 황보라, 이홍기, 육준서, 권은비가 함께 기부자의 결정을 돕는 감초 역할을 해준다. 가수와 배우 , 군인출신까지. 스테이지마다 각각의 분야를 살리며 특별한 추리를 보여준다. 한 자리에서 보기 어려운, 다양한 출연자들이 모인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의 재미를 더한다.


 


 #진짜일까 아닐까 , 다양한 분야를 조망하는 지원자들의 등장 


 


 무엇보다 <진짜에 걸어라> 에서는 각양각색의 추리 요소가 눈에 띈다. ‘누가 진짜 25세인가’,’진짜 특수부대 출신은 누구인가’,’S대 소리꾼은 누구인가’ 등의 테마로 이루어진 각각의 스테이지에서는 출연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퍼포먼스가 함께 이어진다. 


 사실 “진짜와 가짜를 가리는” 형식의 프로그램은 기존에 많이 등장했었다. 음치여부를 가리는 프로그램, 진짜 전문가를 가리는 프로그램 포멧은 사실 시청자들에게 매우 익숙한 요소다. 


 이 익숙함에서 변주를 주기 위함인지, <진짜에 걸어라> 는 “진짜와 가짜”의 구분에 형식과 분야를 제한하지 않는다. 나이부터 직종 또 목소리까지 시청자들은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 새로운 재미를 전달받을 수 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